어제 퇴근길
회사동료(정길이) 생일이 오늘이라 회식자리를 가졌다. 1차는 바베큐 2차는 노래방 3차 편의점 앞에서 맥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탔는데... 혹시나 필름이 끊길까하는 걱정에 가방에서 펜과 종이를 꺼내 아래와 같이 적었다. 2007/9/4/화 11시20분경 전철에 올랐다. 사람이 많지는 않다. 옆에 사람은 책을 본다. 벌써 대림. 소주와 맥주는 꽤 마신듯하다. 해숙이가 보고싶다. 신문봐야쥐 흐흐 신문가져왔다. 글씨는 삐뚤빼뚤하고 정신차릴려고 선반에 있는 신문가져오고... 별 SHOW를 다한다. 이거 버릇되는거 아니야...ㅎㅎ
200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