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Life/애견낚시물생활
구멍찌 채비 - 반유동 채비
가을이짱짱
2006. 9. 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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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바다낚시 방법은 찌낚시이고, 그 중에서도 대부분은 구멍찌 채비를 사용하고 있다. 수 년전만 해도 바다낚시의 주종을 이루던 원투(쳐박기) 낚시는 이제 돌돔등 특별한 어종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찌낚시가 주는 재미가 더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루종일 낚시를 하고 돌아온 이후에도, 파란 바닷물에서 둥둥둥 떠 가는 찌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을 경험하지 않은 낚시꾼은 없을 것이다. 찌낚시는 막대찌를 사용한 채비와 구멍찌를 사용한 채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구멍찌 채비는 또 다시 전유동 채비, 반유동 채비, 이단찌 채비 , 잠길찌 채비.로 나눌 수 있다. 이런 채비의 선택은 현지 바다 상황과 계절, 입질정도에 따라 결정되지만, 대부분의 장소나 상황에서도 낚시꾼 다수는는 반유동 채비를 선택하고 있다. 나도 반유동 채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구사할 줄 아는 채비방법이 없다. 바다낚시메카에서 반유동채비법 에 대해 연구 해 보자 | |
반유동 채비는 일정한 수심만 공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찌매듭 위로는 찌가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심은 째매듭부터 바늘까지로 한정된다. 다양한 수심을 공략하지 못하는 대신에, 입질이 집중되는 특정 수심을 짧은 시간내에 공략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우리가 갯바위에 섰을 때, 채비를 흘릴 수 있는 거리가 한정되어 있고 그 수심 또한 거의 변함이 없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채비방법이 된 듯하다. 바닷물의 들고 남, 즉 조고차에 따라 찌 매듭을 오르 내려서 바닥과의 거리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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