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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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여행, 설국을 맛보다
2021.12.25~26 작년(2020) 크리스마스 캠핑을 기대하고 떠났던 양양 여행.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는 예고는 있었으나 12월24일에 내린다고해서 별 느낌없이 출발했다. 북양양IC를 빠져나오는데 눈이 심상치 않게 내렸음을 직감한다. 양양에 도착하기 전에 속초중앙시장에서 대게도시락을 사기위에 속초로 향했다. 속초시내는 거의 마비 상태. 차가 거의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우여곡절 끝에 '양양솔바다카라반캠핑장'에 도착해 라면으로 속을 달래본다. 풍경은 예쁘지만 너무 춥다. 폭설에 추위까지 극기훈련이 따로 없다. 디소 된장국 먹고, 마라탕 끓여먹고 침낭안으로 쏙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신다신' 낙산점에 가리국밥을 먹기 위해 미끌거리는 도로를 지나 도착했다. 여기도 거의 마비상태..
2022.03.05 -
폭설 내리는 날
회사 옥상 정원에도 눈이 가득쌓였다. 끊이지 않고 조금씩 계속 내리는 눈. 퇴근길이 조금 걱정되지만 계절이 계절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련다.
2012.12.05 -
폭설
엄청나게 쌓인 눈을 서울에서 본게 얼마만인가? 어젯밤 거리를 걸을때 문득 어린시절이 스쳐갔다. 썰매를 타던 뒷산이며 연탄재를 굴려 만든 눈사람이며. 그런 낭만들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어릴적 추억이 있기에 행복했다.
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