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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24~9.30
역시 하루키다.
진공청소기같은 흡입력으로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 당긴다.
그의 책에는 그의 취미이자 특기인 음악,책,요리 대한 다양한 지식들이 어우러져있다.
직업인 작가,성-경험인지 아닌지야 사생활이니-그리고 다양한 세계여행의 경험들도 그의 책의 좋은 소재꺼리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댄스댄스댄스'도 '먼북소리'에 따르면 이탈리아, 그리스등 해외 여러가지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한다.
그런것들과 하루키의 상상력과 천재적인 글솜씨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맛있는 비빔밥 같은 맛있는 '1Q84'가 탄생했다고 유추해본다. 언젠가 그의 에세이에서 읽어볼 수 있겠지.
나는 과연 존재하는것일까?
존재함은 무엇일까?
불교에서의 '화두'처럼 '두개의 달'이라는 이미지를 던져놓고 '아오마메'와 '덴고'의 모습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선과 악의 대립. 진정한 선은 무엇이며 악은 무엇인가?
리틀피플은 선인가 악인가...
후카에리는 ...
마지막즈음을 읽을때
우리는 혹 2009년에 살아가는것이 아닌 200Q년에 살아가는것이 아닐까라는 싱거운 생각도 해봤다.
뿐만아니지 지금 하늘에 뜬 달이 두개가 아닌지 확인도 해보고.
선이며 악이며 현실이며 비현실이며 책속이며 책밖이며 그런것들이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생각이...1Q84다...책을 읽어보기를.
이 책을 읽기전에 하루키의 책 몇권쯤을 읽어본다면 재미가 배가 될듯.
그리고 조지오웰의 '198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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