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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 551

똘망이가 서울삼육중학교에 합격했어요

6개월 동안 정말 힘들게 학원다니며 공부했는데 결실을 맺었어요. 월수금에 주말까지 좋아하는 게임도 못하고 힘들게 달려왔어요. 국어 영어 과학은 다 맞은것 같고 수학에서 망했다고 떨어질것 같다고 울던 얼굴에 가슴이 아팠는데 정말 기뻐요. 우리 똘망이 벌써 중학생이 되는구나. 아빠에겐 항상 아기인데.

돌아온 제비

남양주 덕소에 산 지 6년. 유치원생이던 아들도 5학년이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몇 년 전부터 봄이면 덕소에서 제비가 보이기 시작했다. 보이기 전 부터 매년 있었는데 못본건지 아니면 제비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 보이는 건지는 알 수 없다. 서울 살 때는 어릴 시절 이후 전혀 볼 수 없었고 강원도나 남해쯤 여행 갔을 때나 운이 좋으면 볼 수 있었던 제비. 흐려진 날이면 날벌레를 잡기위해 낮게 날았던 기억속 제비. 그 제비가 올해도 돌아왔다.

여섯살 재롱 잔치

12월 26일 중랑문화원에서 열린 미파유피원 재롱잔치.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승욱아. 승욱이의 절친 서원이와 ... 가족 같죠? 서원이와 나란히 귀마개하고. 미파유치원 모든 원아들이 함께하는 시간 함께 노래를 불러봅니다.체육 발표 1 체육 발표 2 북치기 전 한 컷 많이 컸다 우리 아들.승욱이가 있기에 아빠 엄마는 늘 행복하다. 사랑해.

고수(팍치)와 베트남쌀국수

고수 좋아하시나요? 일년간의 파견 업무를 끝내고 본사에 복귀했습니다. 제일 먼저 생각나서 달려간 베트남음식전문점 '포메인'.한동안 구내식당밥에 길들여진 상태라 쌀국수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쌀국수 주문 때 조금 달라고 한 '고수'입니다.중국말로 '샹챠이' 태국어로는 '팍치' 영어로는 '코리엔더'라고 부르는 쌍떡잎식물입니다.한국인 입맛에는 향으로 인해 맞지 않아 태국여행 시 '마이 사이 팍치'('고수는 빼주세요')라는 말까지 배워가고 합니다.그 만큼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은 향채소라는 얘기죠. 사실 저도 처음에는 이상한 향에 먹기 거북했지만 두번의 태국 여행 때 익숙해지고쌀국수 먹을 때도 꼭 넣어먹으니 빠지면 서운할것 같습니다. (빈대 냄새 같아서 빈대풀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이번에 홍천 텃밭에도 고수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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