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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 551

Feel so good

지속되는 흐린날 때문인지 월요일 출근길 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기분 전환 할 수단이 필요할 때인데 마땅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귀차니즘만이 온몸을 휘감는다. 간밤에 더위로 잠을 설처서일까. 태풍 무이파로 인해 창문도 꼭 닫고, 높은 습기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더니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진듯하다. 휴가철에는 휴가를 떠나는게 맞는 듯. 떠나자. 휴가 잡고 떠나자.

계획 없던 야근

장마의 종료를 기상청에서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맑은 날은 며칠 반짝 또다시 비. 그리고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 남의 일 같지가 않다. 내 부모 내 자식 내 아내의 일 같아 더욱 가슴이 아프다. 강남역 앞 동아타워에서 야근. 야근중에도 비는 계속 내린다. 새벽3시경에는 종료될 듯한데 오늘 작성된 문서를 가지고 내일은 분당으로 가야한다. 집에 가면 4시 3시간 정도 자고 나면 기상 및 출근준비, 분당으로 출동이다. "이럴 때도 있는게지"하며 위안을 삼아보지만, 이상하게 이런 날일수록 가족이 더욱 그립다. 비가 더욱 거세 지는 듯 하다. 밤에 내리는 비는 소리가 증폭된다. 모두들 숨죽여 자는 동안 고요속에 외침이라고 해야 하나. 키보드 ..

간절했던 금요일

복잡했던 한주가 끝나고 찾아온 금요일. 주말을 보내고나면 또 다시 시작이지만,이번 주말은 소중할것같다. 항상 햇빛만 들면 사막이 된다는 말처럼...함든 상황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것같다. 항상 다짐하지만 세상의 중심이 되는게 중요하다.이끌려 다니고 정신차리지 못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정신 바짝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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