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우중사색(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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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너무 빨리? 파워팩을 손에 넣다.
사실 누군가 보조배터리를 선물줘서 득템한게 아니라 몇 주 동안 고민끝에 구입하게 되었다. 최저가도 검색해보고 공동구매 등도 알아봤지만 그다지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가격은 왜 이리 비싼지. 그래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배터리팩 구매의 개인적 기준을 세웠다. 1. 너무 저용량도 고용량도 아닐것 : 3000mAh이상 ~ 6000mAh 미만 2. 가격이 적당할 것 : 5만원 미만 3.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할 것: 리튬이온배터리는 그닥~ 4. 디자인이 예쁠 것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열심히 검색을 통해 구입하게 된 보조배터리팩. i5000 파워팩(5000mAh) 직접 받아본 결과 크기도 컴팩트하고 모양도 예쁘면서 고급스럽다. 이것저것 불필요한 기능-후레쉬/잔량표시-도 없고 가격도 4만원대(3만원대 구입 가능..
2011.12.01 -
눈붙임
아침 출근 할 때 잠시 비를 뿌렸었는데 지금은 잔뜩 흐려있다. 구내식당에서 짬밥과 미역국에 한끼를 때우고 의자에 앉았다. 습관처럼 되어버린 중식 후 잠깐의 눈붙임. 예전에는 잠깐 눈감고 있으면 깊이 잠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먼곳까지 다녀오는걸 느낀다. 그 만큼 피곤한것도 있겠지만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기에 어색하지 않다. 제발 그 시간에는 전화나 문자가 안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잠깐의 낮잠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 식후 PC 붙잡고 동영상이나 웹서핑하지말고 억지로라도 눈감아보는게 어떨지. 밖에 비라도 내리면 그 시간이 더 달콤한데 비가 시작되었을까?
2011.11.29 -
청개구리
술한잔은 반주가 맛있다. 술자리는 술을 마시는 자리라 무덤덤하지만 밥자리는 밥을 먹는 자리이기에 그 한잔이 더욱 귀하다. 지하철은 이동 수단이기에 잠깐의 졸음이 맛있고 회사는 일하는 곳이기에 몰래하는 인터넷이 더 스릴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은 참 청개구리다. 불량식품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2011.11.28 -
나팔꽃 피다
심지도 않은 나팔꽃이 피었다. 쓸쓸한 계절에 딱 맞추어 피어주니 기뜩하고 고맙다. 우리를 위해 피어난 꽃이 아닐지언정 감성에 물을 주는구나. 나도 퇴근 후 너에게 물을 줄께.
2011.11.24 -
개인정보 정리~
다양한 블로그들을 통해 개인정보가 빠져나간다는 느낌을 받고 미뤄두었던 블로그 및 메신저 삭제작업을 단행했다. 이름하여 '미니홈피 블로그 개인정보 일괄 정리 기간' 선포. 어제 탈퇴를 단행한 네이트. 어제 누나한테서 연락이 왔다. 지금 내가 네이트온을 통해 누나한테 300만원 입금하라고 하고 있다고. 헐~ 내 계정이 털렸구나. 비밀번호도 바꿨는데 쉽게 털리고 말다니. 거기다 아들 이름이며 어머니 성함까지... 어머니 성함은 비밀번호 힌트를 통해서 알아낸듯하다. 스팀이 쭉~ 빼나간것도 모자라 민폐까지. 우선 네이트 탈퇴하고 싸이월드는 따로 탈퇴해야 해서 헤메다가 탈퇴했다. 복잡해. '똘망이집'과 '여행가고 싶은 날'(내블로그)은 이미 몇 주 전에 통합을 완료했으니 신경쓸 필요없고, 오늘은 나머지 거의 사용하..
2011.10.14 -
Feel so good
지속되는 흐린날 때문인지 월요일 출근길 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기분 전환 할 수단이 필요할 때인데 마땅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귀차니즘만이 온몸을 휘감는다. 간밤에 더위로 잠을 설처서일까. 태풍 무이파로 인해 창문도 꼭 닫고, 높은 습기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더니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진듯하다. 휴가철에는 휴가를 떠나는게 맞는 듯. 떠나자. 휴가 잡고 떠나자.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