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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강원권 36

양양 낙산 국밥 맛집 신다신 함경도식 가리국밥 함흥냉면

양양이나 속초에 여행을 가면 돌아오기 전 꼭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함경도식 가리국밥으로 유명한 신다신입니다. 7년전 지인과 함께 속초로 캠핑을 갔다가 처음 알게 되었는데 국물이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속초에만 신다신이 있었지만 몇년전 양양 낙산에도 분점이 생겨 엄청난 웨이팅의 스트레스를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낙산해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쯤에도 가리국밥을 먹겠다고 양양과 속초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녀왔습니다. 오픈시간이 오전 10시쯤이라 너무 일찍가시면 기다리셔야 하므로 참고하세요. 이곳도 안심식당입니다. 가리국밥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군더더기 없이 딱 국밥과 먹을 반찬입니다. 드디어 가리국밥이 나왔습니다. 계란..

동해 묵호 대게 맛집 착한대게 - 가격보다 질이 우선인 대게 식당

동해시의 묵호의 묵호 시장은 자주왔으나 대게 식당에서 직접 대게를 사서 먹어본건 처음이었습니다. KTX 여행과 더불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뷰가 좋은 대게 식당을 찾았는데 착한대게가 나오더라고요.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서 이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KTX로 올 경우 묵호역에서 내려서 15분에서 20분 가량 걸어오시면 '착한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1층에서 대게의 싯가를 묻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kg에 9만원 했습니다. 아들을 포함해 총 3명이라 2 킬로 넘게 주문하고 20만원 정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예전에 시장에서 대게를 살때처럼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대게 전문 식당인 만큼 다른 메뉴는 별로 없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멍게, 전복장, 가리비, ..

양양 여행, 설국을 맛보다

2021.12.25~26 작년(2020) 크리스마스 캠핑을 기대하고 떠났던 양양 여행.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는 예고는 있었으나 12월24일에 내린다고해서 별 느낌없이 출발했다. 북양양IC를 빠져나오는데 눈이 심상치 않게 내렸음을 직감한다. 양양에 도착하기 전에 속초중앙시장에서 대게도시락을 사기위에 속초로 향했다. 속초시내는 거의 마비 상태. 차가 거의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우여곡절 끝에 '양양솔바다카라반캠핑장'에 도착해 라면으로 속을 달래본다. 풍경은 예쁘지만 너무 춥다. 폭설에 추위까지 극기훈련이 따로 없다. 디소 된장국 먹고, 마라탕 끓여먹고 침낭안으로 쏙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신다신' 낙산점에 가리국밥을 먹기 위해 미끌거리는 도로를 지나 도착했다. 여기도 거의 마비상태..

기차 타고 동해 묵호 당일 여행

2022.02.19.토 주말 아침 한번도 기차를 타보지 못한 아들과 동해 여행을 위해 덕소역에 도착했습니다. 덕소역은 KTX는 정차하지 않지만 동해로 가는 무궁화호는 종종 정차합니다. 아래와 같은 여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덕소역 무궁화호 =>동해역 누리호 => 묵호역 => 묵호항 착한대게 ==> 바다 산책 ==> 오뚜기칼국수 ==> 묵호역 KTX이음 ==> 상봉역 경의중앙선 ==> 덕소역 무궁화로가 도착하였습니다. 설레임. 동해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동해역에서 묵호로 가기 위해서는 택시,버스 또는 기차를 이용해야하는데 '누리로'를 타보기 위해 기차를 선택했습니다. '누리로'에 승차하여 한정거장인 '묵호역'으로 이동합니다. 짧지만 밖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대게'를 먹기 위해 이동합니다. 목적지인 '착한대게'..

크리스마스에 가볼만한 양양 맛집

송이버섯 남녀노소 누구나 볼거리가 많은 양양으로의 여행은 바다와 산 모두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다를 즐길 만큼 즐겼다면 산으로도 향해보자. 산이 좋은 양양인지라 산에서 내어주는 먹거리 또한 풍부하다. 양양의 산이 내어주는 산물인 양양송이는 잃어버린 입맛까지 돋워주는 귀한 식재료다. 송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치 있는 으뜸 상품으로 꼽힌다. 설악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형성된 양양송이는 해풍과 다양한 수림대를 지니고 있어 단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양양에서는 매년 9월말경 송이 생산이 절정에 이르는 때에 맞춰 송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송이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 전골, 불고기, 덮밥, 영양돌솥밥등 다양하게 요리하여 즐길 수 있다. 송이요리 맛집..

낚시하기 좋은 인제 캠핑장 돌배2야영장 둘째 날 빙어 이후 아들의 첫 손맛

돌배2야영자에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바로 앞에 여초서예관이 있으 아침 산책 겸 둘러봅니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4,9일이 양양 오일장이라 향해 봅니다. 미시령 터널만 지나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봄에 왔을 때는 봄나물로 가득했는데 여름에 오니 여름 과일이 풍성합니다. 버섯이 좋아서 버섯과 먹거리를 사고 캠핑장으로 향합니다. 아들이 계곡을 너무 맘에 들어합니다. 어제 낚시의 손맛을 느끼지 못해 낚시를 너무하고 싶다고 하여 점심 먹고 하자고 달랬습니다. 점심은 숯불 불고기 입니다. 숯불향이 가득합니다. 밥을 먹고 낚시를 하기 위해 계곡으로 향합니다. 드디어 빙어 낚시 이 후 처음으로 고기를 잡았습니다. 기뻐하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돌아와 양양 시장에..

인제 캠핑 첫 날 돌배2야영장 우중 캠핑

강아지가 생겨서 올해는 캠핑다운 캠핑을 하지 못했는데,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인제에 위치한 돌배2야영장으로 달립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얼른 타프와 이너텐트를 쳤습니다. 여름에는 이 모드가 쾌적하고 시원하더라고요. 더위를 가시게 할 시원한 막걸리 한 잔. 준비해 온 장어구이를 시작합니다. 장어구이는 소금구이가 별미죠. 아이를 위해 소떡소떡도 굽습니다. 숯불이 아까워 삼겹살도 구워봅니다. 점심을 먹은 후 개울에 나왔습니다. 개울에서 바라 본 캠핑장. 송림으로 되어 있어 타프없이도 캠핑이가능합니다. 어항으로 고기를 많이 잡으셨더라고요. 낚시도 잘 되는 편입니다. 캠핑하면 불멍이 빠질 수 없죠. 계곡에서 놀다 젖어버린 신발을 말립니다. 크록스구이. 낚시를 시도합니다. 지렁이 미끼로 했는데 잘 잡히지 않습니다..

강원도 장서는 날 정리/일자별 5일장표

캠핑을 자주가는 지역인 강원도의 장날을 날짜별로 정리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양장을 좋아합니다. 시군명 5일장 이름 장 서는 날(일) 삼척시 근덕장 1,6 고성군 거진장 1,6 영월군 주천장 1,6 인제군 서화장 1,6 철원군 와수장 1,6 평창군 미탄장 1,6 홍천군 홍천장 1,6 횡성군 횡성장 1,6 삼척시 삼척장 2,7 원주시 원주장 2,7 고성군 간성장 2,7 인제군 원통장 2,7 인제군 북면장 2,7 정선군 정선장 2,7 평창군 봉평장 2,7 평창군 계촌장 2,7 원주시 문막장 3,8 동해시 북평장 3,8 인제군 신남장 3,8 인제군 기린장 3,8 철원군 신철원장 3,8 평창군 진부장 3,8 화천군 화천장 3,8 횡성군 안흥장 3,8 강릉시 옥계장 4,9 삼척시 도계장 4,9 양양군 양양장..

춘천 샘밭막국수 그 담백함

따스한 봄날 홍천밭에 가는 길에 춘천의 소양강댐 아래 샘밭막국수를 찾았습니다. 20년 전 제가 대학시절 때도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했으니 오래된 막국수집입니다. 그때는 허름했는데 규모도 커지고 닭갈비도 파는군요. 닭갈비 식당과 막국수 식당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막국수동의 입구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주전자에 물이 나옵니다. 슝늉과 비슷하지만 메밀국수를 끓인 물로 담백합니다. 육수가 나오는 냉면집과는 다르네요. 국산콩으로 만든 손두부를 주문했는데 콩향이 강해 구수합니다. 막국수가 기대됩니다.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따로 나온 동치미 육술 붓습니다. 먹을 준비 완료. 고성에 갈 때면 꼭 들르는 막국수집이 있는데 그 곳 보다 단맛도 덜하고 감칠맛도 있습니다. 제대로 동치미가 숙성된듯 합니다.이제야 샘밭막..

[여행] 영월 리버힐즈 캠핑(다섯번째)

영월에 있는 '리버힐즈 캠핑장'으로 석가탄신일 연휴를 틈타 초여름 캠핑을 다녀왔습니다.(5월25일~27일) 리버힐즈 캠핑장이 선착순이라 많은 인원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회사는 반차계를 냈죠. 일찍 출발해 수월하게 캠핑장까지 도착했습니다. 영월 주천쪽은 언제가도 아름답니다. 편안한 길 너무 좋습니다. 리버힐즈 캠핑장에 도착했을때 엄청난 캠핑 인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상이 적중했죠, 저희를 기준으로 뒤에서 다섯 캠퍼들 이후로 캠핑장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금요일 오후 5시 넘을 때니 엄청난 경쟁률이었죠.(오후 5시 30분 경) 휴게소에 한번 들렸더라면 집으로 돌아갈뻔 했습니다. 이후 계속 캠퍼님들이 찾아왔으나 일행이 있는 캠퍼 외에는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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