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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생겨서 올해는 캠핑다운 캠핑을 하지 못했는데,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인제에 위치한 돌배2야영장으로 달립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얼른 타프와 이너텐트를 쳤습니다. 여름에는 이 모드가 쾌적하고 시원하더라고요.
더위를 가시게 할 시원한 막걸리 한 잔.
준비해 온 장어구이를 시작합니다. 장어구이는 소금구이가 별미죠.
아이를 위해 소떡소떡도 굽습니다.
숯불이 아까워 삼겹살도 구워봅니다.
점심을 먹은 후 개울에 나왔습니다. 개울에서 바라 본 캠핑장. 송림으로 되어 있어 타프없이도 캠핑이가능합니다.
어항으로 고기를 많이 잡으셨더라고요. 낚시도 잘 되는 편입니다.
캠핑하면 불멍이 빠질 수 없죠. 계곡에서 놀다 젖어버린 신발을 말립니다. 크록스구이.
낚시를 시도합니다. 지렁이 미끼로 했는데 잘 잡히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캠핑의 꽃은 우중캠핑이죠.
강아지도 즐거워합니다. ㅠ
그렇게 비를 보며 첫날 캠핑은 마무리되어 갑니다. (피곤한 나머지 일찍 쓰러져 잤다는....) 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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