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의 다찌집 같은 스끼다시 횟집 '황금어장'

2024. 2. 7. 18:15Travel Life/서울경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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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서 괜찮은 횟집을 찾다가 리뷰와 평점을 믿고 다녀온 수택동의 '황금어장' 횟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가 비교적 좋은 구리 '여맛들'이나 '대박횟집'을 주로 갔었는데 새로운게 필요해 이번에는 과감히 옮겨 봤습니다.

위치는 구리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 구리 e편한세상수택센트럴파크아파트 옆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리시장쪽에서 걸어 올 수 있는거리입니다.

아이와 세명이 방문해서 모듬회 중자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7만원입니다. 대박횟집에 비해서 좀 가격이 좀 더 나가는데 양적으로 많을거라 기대해봅니다.

평일인 화요일 저녁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만석입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곳 같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깔립니다. 오징어 알부터 게장 소라 쭈꾸미 번데기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한잔 걸치기에 좋습니다.

반찬이 또 추가됩니다.

김치부침과 생선도 깔립니다.생선은 청어로 추가시 2천원을 받습니다.
바싹 구워진 청어가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회가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양이적다고 실망합니다. 조금 두툼해서 실제로 먹어보면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멍게도 나옵니다.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꿀에저민 대추와 인삼입니다. 디저트 느낌이라 스끼다시가 끝인 줄 알았습니다.

은행입니다. 오랜만에 은행을 먹어보네요.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연어구이입니다. 아이가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콘치즈 철판구이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게 김마끼인데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메뉴에 석화가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2만원입니다. 고추와 어울어지는 굴의 향이 좋습니다.
배가 불러 매운탕은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모듬회 중자, 석화, 생선구이를 추가, 소주 3병을 주문해서 총 10만4천원이 나왔습니다.
지역화폐도 받으니 10만원만 충전해서 드셔도 됩니다.

여기서 먹어보니 통영의 다찌집까지 찾아가서 먹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조금 일찍 가시는게 방법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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