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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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전과 오후 사이
햇날 따뜻한 오후. 이상하게 업무시간에는 졸리다 점심시간만 되면 똘망똘망해지는 이유는 무얼까? 학교 수업 시간과 마찬가지?? 밖이 많이 춥기에 사무실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그 만큼 따뜻한것 같다. 오른쪽 귀에 이어폰을 꼽고 키보드를 만지작 만지작. 기지개를 크게 켜본다. 별로 효과가 없는듯. 음악이 끝났네. 이번에는 이루마의 음악을 들어봐야지. 2001.11.27 First Love 두 번째 앨범. 자리가 창가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이 겨울 벌써 6번째. 잠시 눈좀 붙이고 다시 업무 시작.
2008.01.08 -
겨울이지...
두터워진 옷을 보고 겨울을 실감한다. 너무 빨리 겨울 외투를 꺼냈나... 비가 그치면 많이 추워질것 같다.
2006.11.15 -
나른한 오후
일찍 식당에 내려가서 밥을 먹고 올라왔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첫 얼음도 봤는데 사무실은 참 따뜻하다. 졸음이 밀려오네. 팝위주로 들을 음악들 좀 받아놓고 이어폰 꼽고 의자에 기댔다. 여느때도다 눈부시게 햇빛이 밝다. 잠깐이나마 수면을 취해야지.
2006.11.07 -
12월이란 계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새로산 외투 두벌때문에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집안 보온에 신경써야할때인듯.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지. 그냥 밍숭밍숭 어정쩡한건 정말 싫다. 이 겨울 어떻게 날까 생각하는 이웃들에게 이런말은 사치이겠지. 맞다. 너무 춥지 않기를... 나도 모르게 실언을 했다. 주말에는 큰 눈이 온다고 하는데 월요일 출근길이 걱정이다. 한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뒤돌아볼 겨를도 없지 지나가버린 2005년. 항상 멋진한해를 다짐하지만 이렇게 연말이되면 후회만 남으니...사람이란... 많은 사람들이 내복을 입는다면 젊은 사람이 무슨 내복이냐고 웃지만 몇해전부터 내복을 입기 시작했다. 추워서 벌벌 떠는것 보다 내복을 입는편이... 요즘 내복 참 좋아졌다. 얇아지고 따뜻해지고...^^; 내복 우습게..
200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