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텃밭] 채소 가족을 소개합니다(파종57일째)
파종한지 벌써 57일이 지났다. 노지에서 이 정도의 기간이면 많이 자랐어야하는데 베란다의 특성상 잘 크진 못한것 같다. 작년 베란다채소밭과 홍천에 작물들을 심으면서 재배상 가장 핵심은 육묘라는 생각을 했다. 척박한 환경에 바로 직파하는 방법보다는 육묘를 통해 건실한 녀석들을 선발하고 어느정도 적응력을 키워서 밭으로 내보내는 방법. 텃밭 재배에서는 더욱 중요한것 같다. 그 때문에 올 겨울 트레이포트와 상토도 구매했다. 파종한지 57일이 지난 지금 밭으로 옮겨야하지만 홍천이라는곳이 다른 지역보다 추워 일주일 정도 더 키워 4월20일경 도착한다는 곰취 모종 105개와 함께 밭에 정식 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 채소 가족들. 거의 두달만에 싹을 틔운 여주. 정말 "찡하다". 뭘하다가 이제 나왔니?? 거의 포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