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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6

2009년 봄 그리고 즐거움

회사가 아무리 바빠서 정신이 없다고 하지만, 심심하게 못사는 성격이기에, 3월 7일 토요일에는 3월1일에 만들어 놓은 이탄(이산화탄소)발생기를 한 컷 찍어보고 3월7일 오후에는 어린이 대공원으로~ 뱃속에 있는 똘망이랑 해숙이한테 코끼리도 보여주고, 곰탱이도 보여주고~ 옥수수도 함께 먹으며 즐겁게 어린이대공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3월14일에는 지인들과 함께 단양으로, 천추태후 촬영장인 온달산성에서 흉내도 내보고, 천태종의 본원인 단양 구인사에서 폼도 잡아보고, 남들보다 먼저 봄기분도 느껴보고 해지는 여울목에서 고기도 구워 먹기도하고, 얌얌 맛있는 고기~ 한밤자고 3월 15일에는 문경의 연개소문 촬영장에서 단체사진도 한방 박아주고, 문경 석탄 박물관에서 폼도 잡아봤습니다. 딱 광부죠~? 돌아오기전 조껍데기술..

늦더위

작년 9월초 즈음은 시원했던걸로 기억되는데 올해는 무슨일인지 9월 중순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위가 가실지를 모른다. 회사공사로 임시자리에 앉아있는데 온도를 체크해 본 결과 28도씨가 훨씬 넘는다. 더운건 질색인데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으니 짜증이 날 수 밖에.선풍기를 공수해와 좀 떨어진곳의 에어컨 바람을 끌어 당겨보지만 그 다지 효과는 없는듯하다. 어제의 과음으로 회사 인근의 중화요리집 '대성루'에 가서 '고추짬뽕'을 먹고 왔다. 예전에는 그렇게 안매웠던것 같은데 오늘따라 더욱 맴게 느껴졌는데 이 또한 날씨탓이 아닌지. 속이 조금은 풀리는것 같다. 요즘은 정신적인 혼돈의 시기다. 결정을 내려야할 순간이 멀지 않은것 같다. 댐에서 물이 조금씩 셀때 보수공사를 해야지 터지고 난 후에 공사를 하려 들어봐야 절..

남해에서 사천까지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지인분들과 남해와 사천을 다녀왔다. 재작년 찾았던 남해 향촌마을에서 낚시와 자연산회를 먹으며 1박을 했고 그 다음날은 사천의 비토마을에서 1박을 했다. 갑자기 떠난 여행이기에 즐거움도 컸고 덕분에 해산물도 정말 많이 먹었다. 삼천포항 해산물가격 너무 싸서 좋다. 5000원 어치 학꽁치회도 먹고 문어, 해삼, 개불,멍게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사천의 마늘쫑과 참다래도 사왔다. 사천시, 계속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매력있는 도시인듯하다. 물때가 안맞어서인지 고기는 몇마리 잡지 못했으나 의미있는 여행으로 느껴진다. 대충 경로를 생각해보면 중부고속도로 타다 경부조금타고 대전-통영고속도로로 갈아타서 삼천포대교-창선대교를 건너 물건방파제를 지나 상주해수욕장 벽련마을 향촌마을에 도착..

나에게로의 여행

근간에 마음에 드는 몇권의 책과 여행용 알루미늄병에 담은 브랜디 이사오사사키와 이루마의 음악이 들어있는 MP3를 가지고 강이 보이는 곳에 다녀오고 싶다. 물안개가 보이면 더욱 좋고. 출퇴근 때가 유일한 혼자만의 시간인데 요즘은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기에 행복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사색도 하고. 발디딜 틈 없는 전철안 그 속에서 발견하는 나만의 자유. 장거리 출퇴근이 가져다 주는 행복중의 하나이다. 매일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오늘도 책을 펼친다.

7번국도 속초에서 울진까지

지난 목요일 퇴근 후 떠난 여행. 설악 코레스코에서 1박을 마친 후... 7번 국도를 타고 목적지인 울진으로. 울진으로 향하면서 들린 망상해수욕장... 동해 추암의 촛대바위... 정말 멋있었다. 울진대게비. 신기한 비석도 다있다.ㅎㅎ 울진의 월송정. 많은 소나무들과... 송강 정철. 망양휴게소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남해에 가까운듯. 여행에는 빠질 수 없는 바베큐.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의 포시즌 펜션에서~ 닭봉과 목살. 후포 근처의 방파제. 물 빛이 외국의 해변처럼 맑았다. 후포해수욕장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어르신... 나도 보리멸 몇마리 잡았지. 36번 국도로 돌아오는 길 불영계곡으로 진입중... 동해에서 삼척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

7번 국도 여행 준비 완료

내일 하루 연차내고 7번 국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오늘 퇴근하자마자 집에가서 출발할 예정인데, 오늘 첫 1박은 속초의 설악코레스코 콘도에서 내일은 울진의 포시즌펜션으로 예약했다. 이번에 여유있게 여행하면서 7번 국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야지. 낚시도 좀 하고 준비한 회칼고 잡은 고기도 회를 쳐서먹구... 잡을 수 있겠지?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당근 칼퇴해야지... 7번 국도 코스(연두색 숙박지) 1. 고성군 일대 통일전망대/ 명파해수욕장/ 마차진해수욕장/대진해수욕장/대진항/화진포해수욕장/초도리 간이 해수욕장/ 반암 간이 해수욕장/ 건봉사/ 도원 계곡 유원지/ 진부리 계곡 유원지/ 가진리 간이 해수욕장/ 공현진해수욕장/ 송지호해수욕장/ 백도해수욕장/ 문암리 간이 해수욕장/ 천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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