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ming Life/반농생활

[베란다텃밭] 오이의 폭풍 성장

봄날처럼 - 우중사색 2012. 6. 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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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란다텃밭의 오이가 며칠세 많이 컸습니다.

 

조금 커지면 금방 금방 자라나네요. 그런 만큼 관수와 추비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모종을 심어 수확한 첫 작품 '오이'입니다. 감동.

이 오이는 월요일 아침 승욱이의 입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빠 오이가 많이 자랐어요. 따주세요." 하더니 따주자 깎아달라합니다.

 

무농약 오이라 그냥 먹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예전부터 깎아줘 버릇하여 이번에도 살짝 깎았습니다.

수족구 때문에 입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먹어 다행이었습니다.

 

 

 

한그루에 하나 달린 토마토.

하나지만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수박만큼 자랄것 같은데 얼마나 자랄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ㅋㅋ

웃자람 속에 귀한 자손입니다.

 

다음부터 토마토는 어떻게 키워야할지 감이옵니다.

 

 

 

미니토마토 입니다.

이 녀석도 초기 양분 과다 및 일조량 부족으로 토마토가 몇개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귀엽습니다.

식물을 키우며 수확이 많으면 좋지만, 그 보다 아이와 함께보는 식물의 성장이 더 가치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도 아침마다 베란다에 나와 식물들을 만지며 "아이예뻐"를 연발 합니다. 

 

 

 

승욱이와 함께 순무와 시금치 그리고 바질을 심었습니다.

3개들이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다먹고 재활용했습니다.

 

아래에 구멍을 뚫고 흙을 담고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파질은 채반 수경포트에서 겨우 살아가던 녀석을 옮겨 심었습니다.

팥빙수 아이스크림의 뚜껑을 화분 받침으로 쓰니 제격입니다.^^ 

 

파종후 컵에다 파종날짜,식물이름, 심은사람 이름을 적었습니다.

한글은 잘 모르지만 자기 이름을 보며 기뻐라 좋아하더군요.

 

 

 

옮겨심은 바질입니다.

스폰지에 뿌리를 내려 그대로 심었습니다.

이 화분들은 그냥 화분이 아닙니다. 승욱이의 감성 화분입니다.^^ 

 

 

 

스폰지에 바질과 쑥갓 그리고 겨자를 파종했습니다.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랩을 씌었습니다.

오늘 아침보니 며칠만에 발아가 아주 잘됐습니다.

수분의 유지 참 중요합니다. 

 

 

 

지난 토요일 도시락을 싸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수락산계곡에 갈 예정이었으나 컨디션들이 별로 안좋아 가까운 대공원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의 맛 참 꿀맛이더군요. 

명이장아찌와 김치볶음 햄과 돈까스가 마구 흡입되었습니다.

 

 

 

무료로 개방되는 물놀이장입니다.
계곡처럼 만들어 놓은곳도 있고 사진처럼 분수형태로 만든곳도 있습니다.

나이와 취향에 따라 선정하면 됩니다.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하다 하더군요. 

거의 두시간 가량을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빠 엄마에게 물벼락을 맞출 요량으로 음료병에 물을 담아왔습니다.

 

누구하나 제지없는 물놀이,주말 승욱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동심의 세계로 잠시동안 빠져들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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