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을 여러번 다녀왔지만 정작 맛집은 소개를 하지 못한것 같네요.
이번 푸켓 여행 전에 마이카오 근처의 여러 맛집들을 Tripadvisor와 google map을 가지고 조사했는데, 그 목적지 중의 하나였던 'Kin Dee'레스토랑을 다녀와서 소개합니다.
https://maps.app.goo.gl/CDGP3DVSvgxvaZSk7
마이카오비치에 있는 Anantara Vacation Club에서 그랩을 호출할 경우 200바트 정도 요금이 나옵니다.
그처의 메리어트라던가 AVANI+ 등이 숙소라면 거의 동일합니다.
거리는 가까워도 그랩의 기본요금이 200바트 수준인것 같습니다. 푸켓은 택시비나 그랩 비용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죠.
측정해보면 차로 5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큰 도로가 있어 걸어가기는 난관이 많습니다.
그랩을 타기 위해 아난타라 베케이션 글럽 로비로 향합니다.
킨디(Kin Dee) 레스토랑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열대의 정글 풍경 평화롭습니다.
킨디(Kin Dee) 레스토랑의 입구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모습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자리의 여유가 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내부 장식들.
내외부가 뚫려 있어 에어컨은 없지만 선선한 바람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런 여유스러움이 휴가의 맛 아닐까요?
자리에 앉으면 시원한 웰컴드링크가 나옵니다. 리조트 체크인시에 먹었던 것과 유사한것 같은데 꽃으로 만든 음료인듯 합니다. 갈증이 싹 사라집니다.
아이의 목마름을 달래주기 위한 코코넛입니다. 더위에는 코코넛 만한게 없죠.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족 단위가 많습니다.
메뉴는 사전에 좀 골라두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볼케이노에그, 팟타이, 파인애플볶음밥,삼겹살구이,모닝글로리 볶음 입니다.
해산물과 어울어진 볼케이노에그입니다. 해산물도 많고 양도 엄청납니다. 계속 끓어서 넘치니 꼭 화산 같습니다.
* 주의사항: 저희는 아들 포함 3명이었는데 다른 푸켓 음식점의 양으로 생각하고 메뉴를 5개나 주문해서 남길 뻔 했습니다. 남으면 포장도 해주니 문제는 없지만 3개 정도의 메뉴를 추천합니다.
팟타이 입니다. 여긴 다른 음식점과 다른게 정말 하나의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성껏 만들고 재료도 풍부하면 양도 많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주문할 때 미디움이 적을것 같아서 라지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만류하여서 중자로 주문하였습니다. 말린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양이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튀김? 삼겹살 튀김? 크리스피하며 육즙이 살아있는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이것 먹으러 한번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것외에 모닝클로리 볶음도 주문했는데 많이 주문한걸 후회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하는데. 남은 볼케이노에그와 파인애플 볶음밥은 리조트에서 잘 먹었습니다.
이곳은 마이카오 근처의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요리의 질과 친절(서비스), 위생이 훌륭합니다.
구글에 평점을 5개를 잘 주지 않는데, 5개하고도 더 주고 싶은 곳입니다.
화장실은 별채로 아랫쪽에 있는데 관리도 잘되고 깨끗합니다.
화장실 근처 풍경^^
리조트로 돌아가기 위해 그랩을 부르고 기다리다 신기한게 있어 찍어봤습니다.
고무나무에서 고무(라텍스)를 저런게 모으는것 같더라고요. 정성입니다.
Mai Khao 에 가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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