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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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14일째...
연말연시를 맞이하야 힘들었다... 담배의 유혹에.. 그래도 참아냈다.. 계속 참으리라..
2002.01.02 -
[제1일] 금연...
금연 파이프를 샀다..3000원에..담배 두값의 가격이다. 별효과는 없는것 같다. 담배 잡는 버릇을 없애야하는데.. 어떤사람은 담배끊을때 커피같은걸 먹지말라고 했는데.. 담배생각이 너무나 커피를 마시고 있다. 커피를 마시니 그런데로 참을만 하다. "오늘 하루도 담배 없는 하루가 되게 해 주소서"
2001.12.20 -
떨어진 낙엽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힘들었던 날들... 지금도 조금은 힘들날들... 이 어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내 욕심이 내 나이만큼 커버린탓이라는 생각이든다. 계절은 어느덧 모든걸 버리고 있고 그걸 바라보는 내가 버릴 수 있는건 과연 무엇인지 묻고싶다. 욕심... 버려야하는데 자꾸만 커져가는 욕심에 내 자신이 두렵다. 버려야한다. 소유하지 말아야한다. 소유는 집착을 부른다. 주어진것에 만족하고 자신을 사랑하자. 가을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다가올 겨울이 그리 춥지만을 않을것 같다. 행복한 날들을 잊지말자. 다시 돌아올 그날을....
2001.10.30 -
올해는
왜 이리 일이 풀리지 않고 안좋은 일만 생기는지.... 올해의 토정비결은 보지 않았다. 좋은일이든 싫은일이든 미리 알기가 싫었기에... 10월의 끝자락에서 꼬였던 매듭이 얼른 풀렸으면 좋겠다... 이른봄 따뜻한 햇살에 얼음이 녹듯이... 지금도 서서히 녹고 있는지...
2001.10.30 -
뭔가 ...
짜여진 하루에 맞추어 살아가는것도 잼있을듯하다. 신병들. 짜여진 하루가 있어 오로지 밥생각뿐이 없지 않은가. 가끔은 꽉짜여진 하루속에 살고 싶다.
2001.10.29 -
아저씬 사랑없이 살 수 있나요?
바쁜 업무중 잠시 비내린 거리를 보며 쉬고 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공기중에 살고있다. 물고기는 수중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물속에 사는거나 물밖에 사는거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쓸때없는 생각이지만 그 어류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물속에 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잘 살아갈까라고 생각했을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한것처럼 그리고 바라보는것 처럼... 그들은 아가미가 있고 우리는 허파가 있다. 각각의 모양은 다르지만 산소를 흡수하는 역할은 동일하다. 왜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물고기 생각이며 공기며 산소며 허파며... 결론적으로 당위화 시키자면 사랑도 결국 위의 생각과 마찬가지라고 본다. 사랑하는 방법은 틀릴지라도 결국은 하나라는것.....
200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