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우중사색(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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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사러 갔는데...
지난 토요일 혜숙이랑 옷을 사러 가리봉에 나왔다. 회사가 가리봉에 인지라 옷매장(사실 공장)을 많이 봐서 한번 나가보자고 했다. 가리봉역에 도착해서 혜숙이가 던진 한 마디. "정말 횅하다" 유흥가도 아니고 주택가도 아니고 디지털단지라고 공장들말 즐비... 그러다 발견한 현수막. "90% Sale"설마... 그래서 찾아간곳을 "몸파로스"등의 옷을 만들는 회사... 그 회사 4층인가에 올라가서 들어가는데 입이 쩍벌어졌다. 즐비하게 걸리고 널려있는 옷들에 무수한 사람들... 옷이 정말 많았다. 옷테그를 보니까 "갤러리아" "롯데" "애경" "삼성플라자" 등에서 이월된 옷들이었다. 가격은 대부분 5000/10000원. 계산 할때까지 믿지 못했지만 사실이었다. 사람은 정보를 알아야한다. 이제 동대문이나 고속터미널..
2005.03.29 -
다시 시작 ...
네이버 블로그를 쓰다, 이글루스를 쓰다, 싸이월드를 약간 쓰다, 매직엔 블로그를 쓰다가... 결국에는 설치형 블로그로 맘먹었다. 쓰다보시 정이 안가는게 사실이다. 내것이 아니니까... 이게 소유욕인가? 블로그를 사용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 개인홈페이지의 시대가 도래할것을... 이렇게 변형되서 결국 개인홈페이지와 같은 개념으로 바뀌다니 모든게 순환한다고 하지만 발전속에 순환... 참 좋은 현상이다. 오랜 둥지로 만들고 싶다.
2005.03.22 -
봄비소리가 들리시나요?
자연음악을 듣는데 봄비 내리는 소리가 넘 좋다. 힘차게 내리는 여름비와는 달리 잔잔하게 내리는 그 빗소리의 느낌이란... 작년에 홍천갔을때 가을비가 내렸는데 그 빗소리를 더 즐기기 위해 양푼을 비오는 마당에 내놓았다. '탕탕' 비와 마주치는 소리가 훨씬 운치가 있어서 ...
2005.03.19 -
자연 음악과 함께
예전에 자연음악을 좀 들었는데 한동안 듣지 않다가 우연히 다시듣게 되었다. 뉴에이지며 클래식이 좋아지다 도시에 너무 찌들어버린탓일까 자연음악 아니 자연의 소리가 그리워졌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봄비내리는 소리며 시냇물소리 폭포소리 천둥치는소리에 머리며 가슴이며 맑아진다는 느낌이 팍팍... 비록 가까이 있지는 않지만 소리로 느끼는 그 쾌감이란 마치 목마를때 시원한 사이다 한잔이라고 표현해야하나. 오늘도 그 소리를 들으며 열심히 하루를 만들련다.
2005.03.18 -
상쾌한 여행
- 좋은생각에서
2005.03.18 -
회색 도시...
하늘이 무척이나 어두웠던 어제 오후, 가리봉의 뒤켠에서 ... 아무도 없는 전화박스가 외로워보인다.
200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