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면 빠지고 꽃이 피면 빠져서 마음을 아프게 했던 토마토에 열매가 맺혔어요. 정식 초기에 관비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경험이 없고 잘자랐음하는 마음에 관비를 했더니 웃자람이 발생했죠. 생식 생장 없이 영양 생장만 하다보니 순만 무성해졌습니다. 다행히 그 영양생장에 늪에서 빠져나온것 같습니다. 토마토의 열매가 보입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열매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무관심하게 두었더니 더 잘 자라는것 같습니다. 지나친 관심도 식물을 약하게 만듭니다. 오이가 많이 컸습니다. 위아래로 7~8개쯤 달렸습니다. 칭칭 잘도 감고 올라가는 오이 덩굴입니다. 오이 덩굴 참 신기합니다. 마치 동물 처럼 금방금방 감습니다. 지난 주말 유인끈을 더 엮어 주었습니다. 수경재배해서 수확한 상추와 겨자입니다. 쌈을 싸 먹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