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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다이어리 380

기차안? 버스안!

회사로 들어오는 버스안에서 찍어보았다. 느낌이 마치 기차안에 있는것 같다. 기차타본지도 참 오래됐는데... 기차에서 까먹는 계란...정말 맛있다. 사실 맥주랑 오징어를 더 많이 먹은것 같다. 더운여름날 시원한 에어컨 바람나오는 객실에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의 맛이란!! 캬 ~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인다.

지하철... 무섭다

아침 시무식이 있다는 얘기에 8시까지 출근하려고 지하철에 올랐다. 조금은 빠른 시각이 었지만 사람들은 꽤 많았다. 일찍 다녀보질 못해서... 열차가 한참 달리다 보라매역을 못가 급정차를 했다. 엄청 덜컹거리면서... 안내방송에서는 급정차를 해서 미안하다는 얘기가 나왔고, 선행열차가 온수역을 빠져나가지 못해 급정차한다는 방송을 했다. "여기가 보라매 역인데 온수역이면 꽤 먼데..." 아무 생각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안내방송이 나왔다. "온수역 열차 화재로 열차가 지체되고 있다고..." 그 순간 컴검한 터널속에서 드는 생각은 어떻게던지 빠져나가야 한다는것뿐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사람들도 약간의 아우성을 쳤다. 대구 지하철 참사때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보라매역에 도착한 후 열차안에서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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