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다이어리(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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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21
지난밤 회사일로 술을 잔뜩(소주+동동주) 먹고 들어왔는데 체험 신청을 해 놓은 RU-21이 와 있었다. 술먹기 전에 두알 먹어야한다고 들었는데 이미 술은 먹은 상태이고 다음날의 말짱한 모습을 기대하고 두 알을 복용했다. 뭐 약이 아니니까. 오늘아침, 정말 효과가 있는듯. 출근후 같이 마신 사람중에 한명은 지각 다른 한명은 머리가 아파 몹시 괴로워하고 있었다. 출근전 두알을 먹었는데 그것도 작용한듯. RU-21 다음 카페에 왜 그렇게 매니아들이 많은지 이해가 갔다. 점심쯤에 나머지 두알을 먹어야겠다. 가격은 비싸지만 좀 사놓아도 좋다는 생각이... 몇 알로 그 다음날의 말짱함이 보장되니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다.
2006.11.29 -
초등학교 동창회
청룡초등학교 1회 동창회. 11월 18일 신림동에서... 나 정호 윤서~ BOX 86에서 시원한 맥주를 먹으며. 순대타운 이후 여기가 2차지? 나와 지연이.. 2차를 어디로 갈까 헤메다 한컷. 뒷줄 윤서,나 앞줄 정호,창미,지연이,경옥이,경옥이 나와 정호. 20년만에 본 친구들 넘 반가웠다. 세월 정말 빠르구나. 가끔은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있단다. 그때의 모습을 지금도 발견할 수 있으니 그 기쁨이란...
2006.11.25 -
피아노 선율이 가슴을 누른다는거
피아노 연주곡들을 들으며 예전에 느끼지 했던가슴의 피아노 선율의 울림을 느꼈다. 계절탓도 있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만, 그 울림이 연주곡의 가사인듯하다. 계속 들으면 어떨 느낌이들까. 어제 팀장회식이 있어서 조금 과음을 했는데 점심 먹은 후로 거의 정상 컨디션이 됐다. 역시 밥이 좋아. 지금 듣고 있는 메이비의 음악은 부드럽고 편안하다. 가사는 좀 슬픈부분이 많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눈좀 부쳐붙여야겠다.
2006.11.23 -
낙엽이 한창인 때
늘 녹색빛이 감돌던 은행잎이 이제는 노랗게 변해서 바람에 흣날린다. 가을의 끝이라는게 실감이간다. 누구는 지금이 겨울이라고하지만 낙엽들이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가을이다. 조용한 음악의 선율가 낙엽. 그 감흥이란... 이 예쁜 계절이 다시 찾아올려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겠지? 그러기에 이 계절을 느껴볼란다.
2006.11.21 -
겨울이지...
두터워진 옷을 보고 겨울을 실감한다. 너무 빨리 겨울 외투를 꺼냈나... 비가 그치면 많이 추워질것 같다.
2006.11.15 -
나른한 오후
일찍 식당에 내려가서 밥을 먹고 올라왔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첫 얼음도 봤는데 사무실은 참 따뜻하다. 졸음이 밀려오네. 팝위주로 들을 음악들 좀 받아놓고 이어폰 꼽고 의자에 기댔다. 여느때도다 눈부시게 햇빛이 밝다. 잠깐이나마 수면을 취해야지.
200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