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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채소밭 45

[베란다텃밭] 상추재배:수확이 가능해진 상추와 겨자채(40일)

청상추가 솎음 작업 후 모양은 별로지만 많이 자랐습니다. 베란다에서 이때 즈음은 건실한 뿌리를 위해서 상추를 좀 수확해주면 좋습니다. 수확 방법은 아랫잎-누워있는 잎-부터 깔끔하게 떼어내고 위에 똑바로 서있는 새잎을 남기면 됩니다. 샐러드용으로 좋은 로메인상추입니다. 로메인상추도 누운잎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상추는 서늘한걸 좋아하는 호냉성 작물이라 베란다가 더워지면 생장 장애를 받으므로 4월까지가 수확의 적기입니다. 청겨자채와 적겨자채. 큰잎 위주로 뜯어 먹어볼 예정입니다. 삼겹살등 고기와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사랑스러운 고수는 물을 뜸뿍 주었더니 더 싱그럽습니다.

[베란다텃밭] 방울토마토 키우기(파종36일)

현재 방울토마토 상황. 겨자채 사이에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겨자채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녀석 보다 더 고생하는 또 다른 방울토마토는 바로 이 녀석. 해바라기에 눌려 비명을 지릅니다. 얼마전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지금에 비하면 색깔도 연하고 어려보입니다. 더 어렸을 때. 해바라기의 본잎도 작을때라 빡빡하진 않습니다. 방울토마토 정말 작았네요. 지금 보니 방울토마토의 생장이 늦은편은 아닙니다. 내일쯤 다이소에 가서 방울토마토 분가를 위한 화분을 사 올 예정입니다. 사람도 이렇게 집장만이 쉬웠으면.

[베란다텃밭]삽주(창출)의 변신(파종 20일)

제대로 생장하지 못할거라 생각해던 삽주가 잘 자라고있다. 비록 수분과 종자의 상태에 따라 생육에 기복은 있지만 곰취 씨앗과 비교하면 발아율이 훨씬 높다. 보통 두장의 떡잎이 나와 성장을 하는데 삽주는 한쪽 잎이 먼저 자라고 나머지 잎이 자란다. 신기하다.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삽주야. 홍천 밭은 추워서 5월이나 갈 수 있단다.

[베란다텃밭]고수키우기(빨리키우는 노하우)

쌀국수에 빠지면 안되는 고수. 몇년전에 수경재배도 해보고 직파(흙에 바로심기)도 해봤지만 경험으로 터득한 빠른 발아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파종20일이 지난 고수. 많이 자랐다. 예전에 그냥 심었을 때는 2주 가까이 되어 겨우 발아가 되었다. 왜 늦게 발아가 되었을까 분석을 한 결과 1. 씨앗을 쪼개지 않았다. 2. 씨앗을 불리지 않았다. 3. 흙이 건조했다. 고수를 빠르게 잘 키우는 방법은 하나에 두개로 구성된 씨앗을 딱딱한 걸로 문질러 쪼개고 물에 충분히 하루정도 불려 충분한 물을 머금은 화분이나 트레이에 파종하면 된다. 고수가 미나리과라 지속적 수분관리 필수! 해당 과정을 잘 지키지 않고 대충 심으면 위의 사진처럼 아예 발아가 늦거나 외로운 고수를 볼 수 있다. 고수키우기 어렵지 않다.

[베란다텃밭] 청상추 로메인상추 재배-솎음 작업

퇴근 후 상추들의 솎음 작업 시행. 너무 빽빽히 자라서 제대로 된 상추를 얻을 수 없다. 서로 기대서 자라던 터라 솎음 후에 힘없이 넘어졌다. 결과가 더 나아진게 없어 보이지만 솎음으로 인해 사이 사이 햇볕도 잘들고 공기 순환도 원활해져 건실하게 자랄 것이다. 자라야한다.자라겠지.ㅠ 솎아진 상추로 비빔밥을 만들려고 했으나 너무 연약해서 다음기회로 패스.

[베란다텃밭]방울토마토와 해바라기 키우기(파종 31일)

다이소에서 바질+해바라기+방울토마토 씨앗 세트를 구매해 파종한 해바라기와 방울토마토. 중앙에 방토가 있고 좌우에 해바라기가 잘 자라고 있다. 뒤에 노란색 라벨에는 아들이 정성껏 적은 이들의 이름과 파종일이 표기되어 있다. 해바라기 또는 방울토마토를 조만간 분가시켜야 하는데 자칫 죽을까봐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해야지.^^ 청상추 화분인데 오늘은 퇴근 후에 꼭 솎으리. 보성녹차밭에서 아들이 따온 마른 차나무 씨앗을 불려봐야겠다.

[베란다텃밭]겨자채 키우기-본잎 개시(파종 17일)

그 조그만 종자의 신비 심어 보면 알 수 있다. 파종한지 벌써 17일이 가까이 된 겨자채. 떡잎일 때는 그냥 새싹에 불과했지만 본잎이 나오면서 자신의 특성을 마음껏 발현한다. 저 톱니 모양의 잎, 겨자채임에 분명하다. 모양으로도 매콤함이 느껴진다. 청상추는 곧 인구폭발이다. 더위를 싫어하는 상추라 여름이 오기전에 입으로 잎이 들어가겠지. 귀욤이 바질도 본잎 준비를 하고 포스가 틀린 해바라기는 무한성장을 준비한다. 한지붕세가족 중 한 가족인 방울토마토도 건실해지면 아파트 하나 장만해 줄 예정이다.

[베란다텃밭]고수와 삽주 키우기-파종

지난 밤 채반에 키친타올을 깐 후 물을 뿌리고 고수 씨앗을 뿌려둔 후 오늘 퇴근하고 파종했다. 예전에 쓰고 모아둔 모종화분에 씨앗을 심고 물을 흠뻑 주었다. 미리 불려 파종했기에 빠른 발아를 기대해본다. 어느정도 자라면 포트 하나씩 쌀국수에 이용 할 계획이다. 어제 파종한 삽주. 창출이라고 불리는데 위장 기능 소화 기능 개선에 좋다고 한다. 발아가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길러 홍천밭에 정식할 예정이다. 몇 년 만에 베란다텃밭을 꾸려가니 느낌이 좋다.

[베란다텃밭]바질 키우기(파종12일) , 상추,겨자채 키우기(파종 15일)

바질이 자기 본연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초반에는 느리게 생장하지만 그 만큼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가운데 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발아된 녀석이 진짜 토마토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해바라기는 같이 파종했어도 종자가 큰 만큼 바질에 비하면 강아지와 코끼리 정도. 상추밭은 이미 봄날이고 겨자채밭도 열심히 크고 있다. 솎아 줄 시기가 멀지 않았다. 주말엔 고수를 불려서 분갈이하고 남은 포트에 파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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