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베란다 채소밭 45

토마토 개화 불량과 채소 수경재배 정식

퇴근하고 돌아와 승욱이와 놀아주다 밤늦게 시작한 베란다 채소 돌보기를 시작했다. 토마토는 너무 생장이 빠르고(가지가 웃자라듯) 방울토마토는 잎도 단단하면서 생육도 부진해보이고. 농촌진흥청 토마토 영농교본을 뒤져본 결과 원인은 두가지였다. 질소과다 또는 잦은 관수. 예상이 맞았다. 저녁이 되면 잎이 돌돌 말리는게 질소 과다에 의한거라고 나와 있었는데 아마도 양액의 농도가 너무 진했나보다. 과유불급이라 너무 관심이 과했던게 문제였다. 토마토들은 순지르기를 좀 해줬고 방울토마토에는 물을 넉넉히 주어 양액의 농도를 낮추었다. 하면 할수록 쉽지 않음이 느껴진다. 한 동안 관수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비싼 EC meter를 지르라는 지름신이 부채질을 하지만 다음달을 기약해본다. 그 동안 마음은 있었지만 미루고 있던..

채소 지지대 세우기

어제 늦게 식물 지지대가 도착했다. 먼저 오이 유인대를 같이 도착한 고추끈을 이용해 만들었다. 덩굴손도 나오고 꽃도 생기고... 좀 지나면 오이를 볼 수 있을것 같다. 빨래와 함께 자라고 있는 토마토들. 초반 모종때보다 엄청나게 자랐다. 제조 액비의 힘이 큰것 같다. 곁순도 많이 발생하여 조금 정리해주었다. 고추들. 진딧물이 끼어서 커피+소주 희석액도 뿌려보고 우유액도 뿌려봤지만 효과가 크지 않아서 손으로 일일이 잡아 주었다. 해가 있을때 뿌려야 효과가 있다는데 살포시기가 조금 잘못되었던것 같다. 아침에 소주 원액을 뿌려주었다. 효과는 퇴근후에 확인해 볼 생각(하두 잡아서 진딧물은 거의 없다). 고추에 연결한 지지끈. 며칠전 파종한 적로메인상추, 청치마 상추, 청겨자, 적겨자들. 조금 더워서인지 발아율이..

재배선반과 오이(5월4일/파종19일)

낮은 위치 때문에 늘 승욱이의 표적이 되었던 수경재배 트레이. 밤 12시경 승욱이가 자는 틈을 타 나름 깔끔하게 정리했다. ^^만족. 퇴근할 때 사 온 다이소표 채반과 배양토(버미큘라이트나 질석이어야 하는데 동네 화원에는 배양토 밖에 없어서)를 이용해서 채반 수경재배 시도. 새싹 스폰지를 꼽기위헤 컵에다 구멍 뚫느라 고생 좀 했다. 열무 모양이 나오기 시작한다. 줄기만 좀 굵어졌으면. 배양컵안에 까만것은 돌이 아니라 수초 재배할때 쓰는 아마존 소일이다.시험삼아 사용해 보는 중. 까만 통은 코스트코 LA갈비 통으로 어제 선반 정리할 때 투명컵에서 배양컵을 뺀후 양액을 담가두었다.투명컵에 꼽아두는것보다 산소 공급이 원활할듯하다. 다양한 시도를 해 보면서 가장 적합한 재배형태를 찾아야겠다. 3일전보다 훨씬 많..

부쩍자란 열무와 채소들(5월1일/파종16일)

파종 16일째 며칠 사이 수경재배 중인 열무가 부쩍 잘았다. 발아되지 않은것들은 과감히 포기했다. 이제 좀 열무같구나. 생장이 느리던 다른 채소들도 모양을 만들기 시작한다. 내일 분리수거때 스티로폼 박스를 하나구해 재식해야겠다. 하루가 다른게 모습이 변하는 토마토와 고추. 오이인데 처음에는 거의 생장이 없다 며칠사이 좀 크는 느낌을 준다. 오늘 지지대와 끈을 구입했으니 금요일쯤 설치해 줄 수 있을것 같다. 꽃을 활짝피운 토마토. 곁순제거도 해 주었다. 햇빛 방향으로 몸을 틀고 있는 토마토들. 조금만 기다려라 지지대 설치해줄께. 승욱이가 토마토 열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 고추모종이다. 처음보다 많이 컸다. 진딧물이 보여서 우유를 희석해 뿌려주었다. 청양초가 대부분이고 한 그루만 안매운 고추다. 삼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