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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채소밭 45

[베란터텃밭] 수경재배 이번엔 성공했을까요?

수경재배가 그런대로 성공한 것 같습니다. 옮긴지 8일째 현황입니다. 며칠 만에 많이 자랐습니다. 자라자 마자 그제 수확해서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액을 제조할 때 너무 묽게 했는지 상추 잎이 힘이 없습니다. 그만큼 부드럽긴한데, 상추 품질에 조금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이제 양액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EC/TDS Meter를 지를 때가 다가온것 같습니다. 저렴한게 10만원대인데 필요성 때문에 약간 망설여지는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필요한 시기가 온 것 같네요. 아래 수경재배 사진을 날짜별로 비교해 보세요. 상추 말고 뒤쪽 왼쪽편에 바질도 많이 자랐죠? 위쪽 왼쪽에 토마토는 베란다텃밭으로 옮겨심기 됐고 채반포트에서 바질을 옮겨 심었습니다.

[홍천텃밭] 초여름, 채소와 나물들

3주만에 홍천밭에 다녀왔습니다. 캠핑과 친지 결혼식으로인해 2주를 건너뛰고 3주만에 내려간 홍천은 많은게 변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궁금했던건 공심채와 고수의 상태였습니다. 공심채는 태국에서 많이 먹는 채소로 태국간장과 굴소스등을 이용해 볶음을 하면 무척 맛있습니다. -> "공심채란?" 고수만큼 좋아하는 채소입니다. 공심채입니다. 하나는 좀 발육을 했는데 하나는 무척 작았습니다. 총 3포기가 자라고 있더군요. 습하고 더운걸 좋아하는 채소인데 일교차가 큰 홍천에서는 자라기 힘든가 봅니다. 좀 자라서 볶아도 반접시는 힘들것 같습니다. 나중에 좀 더 자라면 잘라와서 수경재배를 해 볼 예정입니다. 물을 좋아한다는 잘 될 듯합니다. 제1텃밭(제일 처음 파종한 고랑을 이렇게 칭했습니다.^^)에 쑥갓은 약간..

[베란다텃밭] 하루만에 달라진 수경 재배 포트

"하루만에 수경 재배 포트가 달라졌다" 수경 재배 포트 정비 후 하루가 지났습니다. 출근 준비를 하고 상태를 관찰했습니다. 잘 살아있나...??? 어제와 비교해 확실히 생기가 있습니다. 별다른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 잎색깔도 좀 더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잎에도 생기가 넘칩니다. 하루만에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어요. 아래는 어제 촬영한 수경포트입니다. 잎도 쳐지고 생기도 없습니다. 충분한 양액과 산소공급이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수경재배 포트 뒤로 용마산이 보입니다. 창밖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개비는 승욱이 돌 쯤 달아 놓은 걸로 기억됩니다.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 갔다가 사온 풍선의 일부분이죠. 2년이 넘어 색은 바랬지만 아직도 바람이 불 때면 잘 돌아갑니다. 바람개비를..

[베란다텃밭] 채소 수경 재배 업그레이드 했어요

자작 수경재배 포트에 재도전했습니다. 실패한 스티로폼 박스 수경재배 보기 저번 처럼 무모하게 작은 구멍을 뚫어 모종을 '심지'식으로 파종하는건 포기했습니다. 스폰지가 심지의 물을 잘 빨아들이지 못하고 구멍이 너무 작아 절대 자라지 않더라고요^^ 모종들에게 고생만 시키고 하늘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보다 시설을 갖추어 채소들의 옮겨왔습니다. 채반포트에서 적당히 자란 토마토 상추 열무를 옮겨 심은거죠. 재활용에서 주어 온 스트로폼 박스를 활용해 첫번째 수경재배를 실패한 이후, 작은 구멍을 스폰지로 매립하고 컵크기에 맞게 유성펜으로 구멍을 그려 가위로 뚫었습니다. 구멍을 뚫을 때 스티로폼은 셔터칼보다 가위가 쉽고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꼭 공작용 가위를 이용해서 칼처럼 구멍을 뚫으세요. 채반에서 ..

[베란다텃밭] 드디어 토마토가 열렸어요

꽃이 피면 빠지고 꽃이 피면 빠져서 마음을 아프게 했던 토마토에 열매가 맺혔어요. 정식 초기에 관비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경험이 없고 잘자랐음하는 마음에 관비를 했더니 웃자람이 발생했죠. 생식 생장 없이 영양 생장만 하다보니 순만 무성해졌습니다. 다행히 그 영양생장에 늪에서 빠져나온것 같습니다. 토마토의 열매가 보입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열매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무관심하게 두었더니 더 잘 자라는것 같습니다. 지나친 관심도 식물을 약하게 만듭니다. 오이가 많이 컸습니다. 위아래로 7~8개쯤 달렸습니다. 칭칭 잘도 감고 올라가는 오이 덩굴입니다. 오이 덩굴 참 신기합니다. 마치 동물 처럼 금방금방 감습니다. 지난 주말 유인끈을 더 엮어 주었습니다. 수경재배해서 수확한 상추와 겨자입니다. 쌈을 싸 먹었는..

베란다 진딧물 복수전과 채소들

며칠 동안 고추에 신경을 덜 써서인지 진딧물이 엄청 늘었습니다. 알을 깐듯합니다.ㅠㅠ 물엿 희석액도 써보고 물리적인 방제도 해보았지만 날은 더워지고 베란다라는 제한된 환경 때문에 점점 번져가네요. 고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출근전 녀석들을 관찰하던 중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난 진딧물들을 발견했습니다. 놀라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 어느정도 떨어뜨린 후 찍은 사진입니다. 고추꽃에 진딧물들이 보입니다. 잎뒷면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이도 달라 붙어 있습니다. 은연듯 작년에 사놓은 살충제가 생각났지만 꾹참고;;; 부르르~~~ 그래서 천연살충제를 제조해 보았습니다. 요 살충제는 아라비카커피+ (먹다 남은 이슬이:물=1:1)로 만들었습니다. 얼마전 뿌릴 때 커피를 약하게 섞었지만 회사를 지각하게 만드는 원인을 만들어 ..

열무 수확 후 베란다 채소들 정리

열무 수확 후 폭탄 맞은 수경 포트!! 심겨져 있던 열무들이 모두 뱃속으로 들어간 늦은 밤. 블랙 커피 한잔 타 놓고 열무의 빈자리를 정리합니다. 스펀지에 엉켜있는 남아있는 열무들의 뿌리가 보입니다. 바로 재활용 하여 사용하기에는 힘들것 같아 마를 수 있도록 모아 두었습니다. 작겨자와 청겨자를 파종하였으므로 분명 겨자채는 맞는것 같은데 어떤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적겨자인것 같긴한데?? 상추의 생장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며칠 선선한 날씨 때문인지 생장에 약간은 가속도를 내고 있는것 같네요, 앞에 쑥갓도 많이 자랐습니다.다음음터 쑥갓과 열무는 스폰지 하나에 두개에서 세개씩 파종할 예정입니다.안그러면 먹을게 없습니다. ㅎㅎ 양액도 채워주고 청소도 해주었습니다.약간의 정리도 해 주었고요, 아마존 소일로 재배..

열무와 삼겹살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퇴근하는 도중에 전화를 하다 긴낮의 배고픔으로 뭔가 많이 땡겨 언급하고 동의하여,,,, 저녁 메뉴를 삼겹살로 결정하였습니다. 고기나 전골 또는 오뎅탕등에 사용하는 코베아 3Way 그릴입니다. 캠핑을 하시는 분들에게 완소 아이템이죠. 오토캠핑장의 필수 아이템이자 편리 아이템. 3개 모드로 구성되어 구이나 전골, 탕외에 조개구이 직화구이 등이 가능합니다. 정말 강추 품목이죠^^ 네살 아들과 아내가 수확한 열무입니다. 뒤에 상추는 입양한 놈이고 앞에 열무만 재배한것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네요. 열무만 먹었을때는 풋내가 조금나지만 그 신선함은 최고이며 그럴싸 합니다. 이런 무농약 채소가 어디있겠습니까^^ 파종 때 너무 적게 뿌려 내일은 스폰지 하나당 3립정도 파종할 예정입니다. 배..

건실해진 토마토 꽃

토마토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순자르기를 해주었는데 효과가 있나봅니다. 꽃이 알차보입니다. 왜 이리 꽃이 안필까 왜 열매를 맺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토마토의 결실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지나친 관심도 식물에겐 독이되는것 같습니다. 큰 꽃이 달린걸 보니 제법 큰 열매가 맺힐것 같습니다. 며칠째 물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과습이 뿌리와 생장에 무리를 주는것 같아 조금 관심을 끄고 있습니다. 미니토마토인데 이녀석도 꽃을 만들어내고 있군요. 아롱다롱 꽃을 피운 토마토. 꽃을 모두 남겨두진 않고 5~6화방은 적화를 해주었습니다. 보다 든실하게 열매가 맺이길 바래서죠. 열매를 맺는 식물들은 적화,적과가 중요합니다. 열무와 기타채소들입니다. 수경재배의 실패작이지만 먹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퇴근..

베란다 오이 개화

홍천에 다녀오니 오이꽃이 활짝 폈습니다. 예쁜 노란꽃. 개나리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덩굴손을 잘 감고 있는 오이입니다. 애기손처럼 귀엽네요. 순지르기를 한 후 토마토 꽃이 더욱 든실해진것 같습니다. 통풍 문제로 잎을 좀 더 잘라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는것이지만 과한것 보다 모자른게 낫습니다. 비료 과다 식물들에게 치명적입니다. 진딧물로 여러가지 방법을 취해봅니다. 올리고당을 희석해서 뿌렸습니다. 한시간 넘어서 세척해줬는 효과는 so so. 이쑤시게를 이용해 일일이 잡아 주었습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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