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105

교황 위독 ...

국민학교 3학년때 교황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했을때가 기억난다. 천주교 신자는 아니었지만 여의도 광장에 모인 군중들은 정말 엄청났었는데... 전두환 정권이 겁을 먹을 만큼... 그러고 22년이 흘렀다. 주변에 많은 일이 있었던것 만큼 교황도 나이가 드셔서 돌아갈 준비를 하고 계시다. 아무쪼록 편안히 가시길...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벌써 3년

2002년 4월1일, 3년 동안 이런 저런 IT회사에서 방황을 하다 지금 회사에 입사하였다. 그리고 3년 ... 너무도 빨리 지나가버린 시간들. 2002년 6월 25일 월드컵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때의 사진. 지금의 팀장님은 그대로이고, 빨간티의 승현이는 병특으로 입사하여 이달 말이면 KAIST로 돌아가고, 그 옆의 지수는 퇴사한지 2년가까이 되었고, 그 옆에 대일이는 병특이 끝나 포항공대로 돌아가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나가 있고, 나두 그대로 이 회사에 다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면서 ... 입사할 무렵 30명이 채안되던 직원들이 100명 가까이 증가했고 내 나이도 32살이 되었다. 이 회사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생활하면서 힘들일이 더 많았지만 그 시련이나 고통들 만큼 성장할 수 ..

너 어느 별에서 왔니?

남들 다한건데 혼자 뒷북치는건 아닌지? 그래도 할껀 해야죠 ^^; 전 금성에서 왔다고 하네요. 금성에서 온 사람당신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말끔하게 차려입고 고급스런 장신구를 걸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교성이 뛰어난 당신은 언제나 환영받는 인기인입니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당신의 마음씨는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모두가 당신을 친구로 여깁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욕구가 지나쳐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충실하세요. 그리고 무엇이 당신에게 중요한 것인지 곰곰이 따져보세요. 그러면 더욱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 해보시고 트랙백 놀이해 보아요~ ^^;

3월 회식을 마치고 ...

어제 팀회식이 있었어요. 회사가 가리봉에 있는지라 철산으로 회식장소를 잡았죠. 평소에는 신림이나 신촌도 많이 가는 편인데 회 맛있게 하는곳을 안다는 직원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1차에 회먹고, 2차가서 맥주, 3차가서 꼼장어를 먹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탓인가 맛은 별루였죠. 1차에서 끝내는게 미덕이라고 하는데 맨날 3차까지 가니 당삼 오늘도 지각을 했지요 -.-; 직원끼리 꽃도 사주는 미덕을 발휘하고 선남선녀끼리 사진도 찍고, 즐거운 회식이었습니다.

In A Beautiful Season

PC에 저장되어 있는 MP3가 제한적인지라 예전에 받아둔것중에서 골라 듣는데, 요즘은 유키구라모토의 스페셜 앨범을 듣고 있다. 가요보다는 클래식이나 연주음악이 좋아지니 서른두살이라는 나이는 속이기 힘들것 같다. 유키구라모토의 In A Beautiful Season 이라는 음악을 들으면 새싹이 돋아나는 느낌이 온 몸을 감싼다. 벗꽃 흣날리는 거리도 상상이 되고... 조금 있으면 개나리 진달래도 피어나고, 병든 병아리처럼 꾸벅꾸벅 조는 날도 오겠지... 날씨가 화창해 기분이 참 좋다.

출근길 펜지

조금은 늦은감이 있어 바쁘게 출근하다 남성 지하철역 앞에 놓여있는 펜지를 보았다. 봄이라는 느낌이 팍~ 휴대폰으로 찍는데 진동모드로 안해둔터라 '스마일~' 하면서 찍혀 지나가는 사람들의 주목이... -.-;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고 황사까지 끼어 얼굴이며 코며 목이며 괴로운 하루였는데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날씨까지 따뜻해 기분이 좋다. 똑같은 지구에 살면서 어떤곳은 지진이 나서 몇천명이 죽고 어떤곳은 봄날을 만끽하고 있으니 ... 전쟁보다 무서운게 대재앙이라는 생각이든다. 인간들이 잘못한게 넘 많은가보다. 이젠 그 잘못을 반성하구 사과해야할 때인듯.

옷을 사러 갔는데...

지난 토요일 혜숙이랑 옷을 사러 가리봉에 나왔다. 회사가 가리봉에 인지라 옷매장(사실 공장)을 많이 봐서 한번 나가보자고 했다. 가리봉역에 도착해서 혜숙이가 던진 한 마디. "정말 횅하다" 유흥가도 아니고 주택가도 아니고 디지털단지라고 공장들말 즐비... 그러다 발견한 현수막. "90% Sale"설마... 그래서 찾아간곳을 "몸파로스"등의 옷을 만들는 회사... 그 회사 4층인가에 올라가서 들어가는데 입이 쩍벌어졌다. 즐비하게 걸리고 널려있는 옷들에 무수한 사람들... 옷이 정말 많았다. 옷테그를 보니까 "갤러리아" "롯데" "애경" "삼성플라자" 등에서 이월된 옷들이었다. 가격은 대부분 5000/10000원. 계산 할때까지 믿지 못했지만 사실이었다. 사람은 정보를 알아야한다. 이제 동대문이나 고속터미널..

TF Team

부끄러운 얘기지만 지난 금요일 까지 TF Team이 뭐의 약자인지 모르고 있었다. '유선매직엔TFT'에서 연락도 자주 받고 일처리도 했지만 정작 그 의미는 모르고 있었다니... 그래서 금요일 퇴근할때 휴대폰의 지식검색을 이용해서 그 뜻을 찾아보았다. 그 의미는 아래와 같았다. TFT 라도도 하고 TF TEAM이라고도 하지요 Task Force Team 아마 이것 일 것입니다. 회사에서 중요한일, 새로운 일을 추진할때 각 부서에서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이 임시 팀을 만들어 활동을 하는데 이 팀을 그렇게 부릅니다. 대기업은 TFT에 발탁되믄 본인의 새로운 사무실에서 새로운 사람들이랑 그일만 집중 하다가 나중에 다시 본연의 임무로 돌아 가던가 TFT을 정식 팀으로 승격시켜 전보 발령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중소 ..

카테고리 없음 2005.03.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