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예전에는 남들이 하니까 했는데 ^^;, TT로 바꾸면서, 예전에 이런 저런 게시판이며 블로그에 뿌려두었던 모두 글을 수집하여 나만의 추억/기억창고를 만들고 싶어 블로그를 합니다. 블로그 == 삶의 발자국 으로 만들기 위해... 일기장 대신에 쓰기도 좋구...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을 공감하기 위한것도 하나의 목표입니다. Bravo My Life/다이어리 2005.03.28
새 식구 벤자민 토요일 마다 아파트 단지내에서 장터가 열리는 데 어제 혜숙이랑 구경 갔다가 벤자민나무 한 그루를 사왔다. 원래는 산세베리아를 살려고 했는데 공기청정에는 좋다고 하지만 벤자민이 더 맘에 들어 다음을 기약하고 이번에는 이걸루 결정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장터가 열리니 그때 산세베리아는 사면되고... 구석에 그냥 모셔놓은 다음에 오늘 오후에서야 비닐봉지를 벗기고 물을 듬뿍주었다. 사실 몇년 동안 키우던 인삼벤자민 두 그루가 있었는데 이번주 혹한으로 모두 죽고 말았다. 녀석들한테 넘 미안하게... 베란다에 두지말고 실내에 두었어야 하는데 무슨생각에 관심도 갖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지. 이번에는 정말 잘 키워야지. 화분 바닥을 보니 뿌리가 나와 있어 주중에 예쁜 화분도 하나 사고 흙도 좀 구입해서 든든한 보금자리를.. Bravo My Life/다이어리 2005.03.27
변산반도라... 만리포 정말 좋았겠다. 하얀 백사장 너무나 보고 싶은데. 바다소리 들으면 잠을 청해본게 작년 겨울쯤 되는것 같은데... 어제 저녁에 절친한 커플과 사당동에서 술한잔하며 즐겁게 보냈지. 떠날 수 없다면 그렇게라도 스트레스풀고 살아가는 얘기 나누는게 얼만나 행복인지. 4월 초쯤 일정봐서 가까운 서해에 다녀올려고... 참 만리포 가서 찍은 사진좀 좀 올려봐. Bravo My Life/다이어리 2005.03.27
가을하는 같은 봄 하늘...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지. 겨울 바람이 너무 추워서 우리의 품으로 파고 든다고... 그런 말이 은연중에 생각나게 하는 봄답지 않은 바람이다.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어찌나 맑고 높던지 11월의 하늘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유선매직엔 리뉴얼 관계로 mIDC에 입실하여 대기하고 있다.서비스의 변경이 있었으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곳 저 곳 블로그며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글들을 모아올리며 따분한 시간을 충전하고 있다. 마음먹고 정리할려면 큰 시간을 투자해야겠지만, 그것보다는 대기도 하면서 겸사겸사~ 내일 아침 9시까지 대기할 예정인데 그 시간동안 뭘 할지 고민중이다. 2주만에 찾아온 놀토인데 이게 무슨 꼴이람. Bravo My Life/다이어리 2005.03.25
보여주기 위한 열매 1996년 천리안 문학동호회/가을이 국민학교 4학년 때 일이다. 미술 경연 대회가 열렸는데 기회가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학교 수업도 빠지고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으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대방동에 있는 공군 사관 학교였다. 말로만 듣던 '공.사.'에 처음 와본 난 그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챙겨온 김밥을 까먹고 비가 조금씩 뿌림에도 불구하고 빨리 그리고 놀기 위해서 작업(?)을 시작했다. 대충 그림을 그리고 친구들과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훈련하는 사관 생도들의 모습도 보며, 전시된 비행기도 구경하며 이곳 저곳을 서성댔다. 연못 근처에서 돌을 던지며 물고기에서 장난을 걸고 있을 때 한 친구가 허리를 콕콕 찌르며 얘기했다. " 동윤아! 저기 봐. 저기 저 아저씨들 보이니? " 아무런 생각없이 바라본 .. Bravo My Life/다이어리 2005.03.24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직 보지는 못했지만 느낌이 좋은 영화. 일본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영화는 보고 싶은 영화중에 하나다. 영화 관련 프로에서 스토리를 대부분 알려줘서 극장가서 볼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DVD가 나오면 보지 않을까...사실은 극장가서 보고싶다 TT;지금 만나러 갑니다" Cultural Life/책음악영화 2005.03.24
수도·전기료처럼 사용한 만큼 요금 물리자 ‘인터넷 종량제’ 논란 인터넷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인터넷 종량제를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요금은 하루 1시간을 쓰든 10시간을 사용하든 같은 요금을 내는 정액제다. 종량제는 전력요금처럼 많이 쓸수록 많은 사용료가 부과되는 요금제를 말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용경 KT 사장은 최근 잇따라 종량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종량제 추진 상황=지난해 4월 EBS 온라인 수능강의에서 접속 폭주 현상이 나타나자 인터넷 사업자들은 “일부 과도한 인터넷 사용자 때문에 트래픽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종량제 도입을 거론했다. 그러나 네티즌 반발에 부닥쳐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다 진 장관이 지난 10일 네티즌 간담회에서 “인터넷 정액제는 일부의 무분별한 사용을 유발해.. 카테고리 없음 2005.03.23
오랜만에 늦게 남아서 ... 거의 매일 칼퇴근하다시피 회사를 나섰는데 와이프가 고속터미널에 쇼핑갔다가 늦게 들어온다는 얘기를 듣고 회사에 남았다. 모두들 퇴근해 버리고 텅 비어버린 회사. 요즘 팀원들은 블로그 개발 업무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개발 좀 해볼만하면 회의다 미팅이다 협의다 정말 사람을 기운빠게 만든다. 이제 코딩에서 손을 떼야 할 시기라는 생각은 들지만 개발자로써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할 사항이기에 맘이 편하지만은 않다. 블로그 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테터툴을 깔고 독립형 블로그를 구축하는 나를 바라보며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다. 테터툴... 시간날때마다 짬짬히 멋지게 꾸며가야지. 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Bravo My Life/다이어리 2005.03.22
다시 시작 ... 네이버 블로그를 쓰다, 이글루스를 쓰다, 싸이월드를 약간 쓰다, 매직엔 블로그를 쓰다가... 결국에는 설치형 블로그로 맘먹었다. 쓰다보시 정이 안가는게 사실이다. 내것이 아니니까... 이게 소유욕인가? 블로그를 사용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 개인홈페이지의 시대가 도래할것을... 이렇게 변형되서 결국 개인홈페이지와 같은 개념으로 바뀌다니 모든게 순환한다고 하지만 발전속에 순환... 참 좋은 현상이다. 오랜 둥지로 만들고 싶다. Bravo My Life/우중사색 200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