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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다이어리 380

한강 드디어 결빙

뚝섬유원지역을 지나 한강을 건너오는데 며칠전 예상했던 대로 한강이 얼었다. 드디어 드디어. 살얼음일 수 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한강의 결빙을 본다는게 기분이 ↑ 뉴스에 따르면 일부 구간에 대해서만 결빙이 일어났다고 한다. 옛날 교각이 없던 시절에는 저 한강 위를 걸어서 건넜겠지 ? 살기위해서...1.4 후퇴며.. 지구 온난화 때문에 한강의 결빙은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얼마 동안의 추위로 인해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유지하여 근간 부동강(?)이었던 한강이 손을 들어버린듯. 날도 춥고 주식도 폭락하고. 새해에 들며 한국경제가 활기있게 시작되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모습은 처절함 그 자체다. 외국인의 투매에 가까운 대량 매도. 본국으로의 자금 송환. 여기는 미국이야 한국이냐. 세계는 미국이야 세계냐 라는 생각이...

브라운관 TV에서 LCD TV로

지난 주말에 Hmall을 통해서 주문했던 40인치 LCD TV가 오늘 아침 도착했다고 한다. 8년 전 결혼을 준비하며 TV를 구매할 때 매장 직원이 곧 디지털TV가 보편화 될테니 우선 일반 TV로 구매했다가 나중에 더 좋은게 나오면 사는편이 낫다는 말을 듣고 구매한 볼록이 TV. 그때만 해도 완전편면TV도 드물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던걸로 기억되는데. 벌써 시간이 흐르고 흘러 프로젝션 TV에서 PDP로 PDP에서 LCD TV로 변화되는 TV의 발전을 보며 내 나이를 생각해본다. 그땐 27살... 지금은 어느덧 35살. 사실 지금도 시청하는데는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살다보니 변화에 대한 욕구가... 나나 아내나 둘 다 휴대폰으로 DMB가 나오고 서재의 모니터도 TV기능이 있어 컴..

눈 내린 아침 분리 수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까지 분리수거. 항상 내가 하는건 아니지만 참 신경쓰이는 일이다. 예전 아파트 살때는 일요일 하루 종일 분리수거였는데 이 아파트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까지만 분리수거라 준비 없이는 그 시간을 놓치고 만다. 어제 늦은 저녁 플라스틱, 캔, 종이 및 유리병등을 모두 분리해서 비닐봉지며 박스에 담아두고 출근길에 낑낑대며 앨리베이터에 올라 1층로비에 내리는 순간 눈이 가득한 아파트 도로. 간밤에 눈이 오는것도 모르고 이른 새벽까지 책을 읽다가 잠들었는데 언제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걸까? 올 겨울 들어 가장 눈이 많이 온듯 밟고 걸을때 뽀드득 뽀드득 발자국 소리도 났다. 이번주 가까운 곳에라도 여행을 다녀올려고 했는데 그건 거의 무산된것 같고 그냥 차분히 주말을 맞이해야할것 같다. 무라카미..

로스트 인 블루

게임을 그리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어제 무척 잼있게 했다. 무인도에 표류해서 살기위헤 음식도 찾고 도구도 만들고 탐험도 해야하는 게임. 아기자기한 맛이... 한글판이 나와 있으며 심심함을 달래기에는 최고의 게임인듯... 무인도에서 생존하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 서버이벌을 좋아하고 로빈슨쿠로소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고용량 하드디스크

저번에 본가가서 폰카로 찍었어요 예전에 구독하던 마이컴의 광고예요. 90년도... 제가 쓰던 물건은 하나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놓으셨더라고요. 날 잡아서 가져와야겠어요... 65MB...예전에는 엄청난 용량이었죠. XT에 사용되던 디스크가 360KByte였으니... 요즘 SD도 최하 256M되는데...손톱만한게. 지금은 120GB가 나오니... 20년이 채안된 사이에 몇배가 증가되었는지... 저 디스크를 구입했었는데 엄청비싸고 그때도 느렸던걸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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