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9.18~9.24 무라카미 류/양억관 역 69라고 이상한 책으로 상상하지 말기를. 69년 학창시절의 변태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음지를 표현한 책,이라고 말하면 거짓말이고 즐겁고 유쾌하고 첫사랑에 가슴떨리며 누구나 간절히 바랬던 일탈등이 너무도 적절히 믹스되어 있는 책라 말할 수 있다.('~라 말하면 거짓말'이고는 이 책에서 아주 많이 나온다-_-) '말죽거리 잔혹사'의 느낌도 들고. 지하철에서 읽다가 웃겨서 웃음 참느라 혼났다. 60년대의 일본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고 '랭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거외에 하루키만큼 팍 끄는 매력은 없는듯. 정보 하나 더. 영화가 존재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