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28~3.18 김훈 저 책을 모두 읽고도 나중에서야 느낌을. 남한산성에 닭백숙을 먹어러 몇번 가 봤지만 남한산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못했는데 그런것들을 알려 준 책. 다시한번 남한산성에 다녀오고 싶다. 병자년의 느낌이 살아날 듯. 임금의 마음이나 신하의 마음이나. 정치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명분을 내세우고. 힘들었던 병자년 그 해 민초들의 모습까지도. 청군이 머물던 삼전도가 지금의 송파구 삼전동이라는 사실도 알게되고 그 해 겨울의 생생한 묘사가 가슴을 시리게한다. '칼의노래'를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꼭 읽어볼 예정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때 문장이 너무어려워 고민했는데 금방 익숙해 지는듯.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