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3년 정도 된 책인데 손을 대지 않다가 읽을만한 책이 떨어지는 바램에 읽게 된 책. 아직 몇장을 더 읽어야만 완독. "살기 위해 죽음의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사람" 시식시종... 중세가 배경인데 꽤 흥미롭고 잼있다. 그때의 생활상이며 음식문화등을 이해할 수 있는... 이탈리아에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페스트 정말 이름처럼 빨리 죽는 병이구나에 대해서도 알았고....영주며 교황이며 그런 관계들에 대해서도.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ㅎㅎ 오늘 퇴근하며 완독 후 한줄 느낌을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저번 12월 26일에 주문한 "포구기행"하고 공지영의 "즐거운 우리집"이 어제 도착했다. G마켓에서 사지 말아야지...이렇게 느릴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YES24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