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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끝자락인가

바쁠때 일수록 블로그에 더 자주들어오는것 같다. 일에 초점이 없으면 블로그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로인해 한동안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었다. 일의 초점을 잡아야하는데 ... 어제 곰곰히 개발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다시 개발에 나를 투입시킬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관리만 할 것인가.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내 자신을 다시 밀어넣어보는것이 초점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인듯 하다. 출근길에 비가 많이 내린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그런데로 많은 비를 뿌렸다. 장마도 거의 끝나가고 휴가도 며칠 안남았다. 알차게 보내야지.

조물딱 커플

출근길에 남성역에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그 사람많은 지하철역 벤치에서 남친 무릎에 앉아 있는 장면을 목격. 뿐만 아니라 소풍가는 중딩 녀석들이(미성년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친의 손은 여친의 여기저기를 조물딱 거리고 있었다. 뭐 적당한 애정표현이야 누가 뭐라고하나. 하지만 공공장소는 적어도 기본적인 메너는 지켜야지. 아침부터 애들앞에서 뭐하는건지. 그럴려면 연차내서 여관이나 호텔잡아놓고 하루종일 룰루랄라 하던가. 건너편 승강장 사람들도 구경났다고 보고 있는데 그것두 모르고. 세상은 살다보면 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것이 있듯 행동들은 점검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은데. 며칠간의 흐린날씨는 가고 화창한 여름 햇살이 펴붓는다. 나야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일하지만 고생할 혜숙이를 생각하면..

얼마만에 입실

정말 오래만에 선릉 mIDC에 입실을 했다. 예전에 지겹게 드나들던 곳인데 실무쪽 보다는 관리부분에 치중하다보니 거의 들어올 일이 없어진게 사실이다. 이곳에 들어와 피가 마를뻔한적도 있었고 모든걸 집어치우고 싶은 생각도 했었지만 그만큼 추억이 많은 곳이다. 서버실들의 평균온도가 21% 습도가 50%정도되니 한여름에도 닭살이 돋을 만큼 엄청 춥다. 외투는 필수, 없으면 이 악물고 참는수 밖에... 업무진행상에 문제가 있어 입실했는데 모든게 잘되길 바랄뿐이다.

장마의 시작

잔뜩이나 하늘이 찌푸리고 있다. 곧 비가 쏟아질듯. 어젯밤 비에 이어 더 내릴듯하다. 아침에 김밥한줄 때문인지 밥이 땡기지 않아 점심을 걸렀다. 밥이 별로 내키지 않는게 서비스 오픈 때문인것 같기도하고. 서비스 하나가 오픈되면 항상 신경이 곤두서니... 이런 성격도 버려야하는데. 작년 이맘때쯤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를 봤던 기억이난다. 비의 계절에 찾아오는 그 사람. 감동적이었는데. 이 계절에 추천하는 영화중 하나. 어제 CGV에서 '이대로 죽을수는 없다'를 봤는데 이범수의 딸로 나오는 애가 너무나 귀여웠다. 패션 70애서 더미 아역이었던것 같은데. 그런 딸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6월의 마지막주를 맞이하며 여름을 더더욱 느껴본다.

얼마만에...통영 추봉도를 다녀와서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 버렸는지. 지난주 주말 한산도에 다녔왔다. 한산도에서 배를 타고 추봉도라는곳에 들어갔는데, 정말 좋았다. 통영에서 배를 타고 한산도로 한산도에서 다시 배로 추봉도까지. 그곳에 추봉펜션이라는 곳이 있는데 꼭 가보시길. 후회가 절대없는곳~~ 여행앨범에 사진을 모두 올리니 블로그에는 쓸말이 적어지는듯. 대책을 세워야지 ㅋㅋ

시화방조제 삼치 루어낚시

이번 주말에 함 가볼까나. 가까운데.. 조금있으면 민방위 받으러 가야하네. 그래도 연차를 냈으니 맘이 편하다. 시화방조제 삼치 루어낚시 “한꺼번에 세 마리도 올라오네!” 동틀 무렵 출몰, 출근 전 손맛터로 재미 쏠쏠 시화방조제 삼치낚시가 제철을 맞고 있다. 해마다 8월이면 출몰하여 11월 말~12월 초까지 4개월가량의 시즌을 펼치는 시화방조제 삼치낚시가 10월 들어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씨알이 부쩍 굵어지고 있는 것. 시화방조제 삼치낚시는 시즌 초반인 8~9월까지는 30~40cm급이 주종을 이루지만, 10~11월에는 최고 60~70cm까지로 씨알이 굵어지면서 꾼들을 한층 유혹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 9월 29일 현지꾼 오대석(시흥ㆍ26)씨가 70cm를 낚아 본지에 조과를 제보하는 등, 벌써부터 대물급 출몰..

여름비가 내린다.

비오는 날 기분이 좋다. 매주 여행을 다니다 2주 가까이 주말에 집에서 쉬니 뭔가 허전한듯. 닭봉과 동태포, 돼지고기를 꺼내놓고 해동시키는 중이다. 비도 오기에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테터툴도 여름분위기로 정비하고 이것저것 손봤다. 큰변화는 없는듯하다. 담주에는 남해일주를 하기로 했는데 기대가 크다. 태어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겠지. 여름비는 추억과 동경을 선물하는것 같다. 내일이면 맑게 개인 세상을 볼 수 있겠지? 이런날 어울리는 김광석의 '다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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