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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가서의 멍청한 행위 27가지

밥 먹으러 가서의 멍청한 행위 27가지 ※거꾸로 주문하기 1) 함흥냉면(비빔냉면) 전문점에서 물냉면 주문하기 2) 평양냉면(물냉면) 전문점에서 비빔냉면 주문하기 : 그러나 의외로 맛나게 하는 집이 적잖습니다. 3) 설렁탕 잘하는 집에서 된장찌개 주문하기, 짜장면 잘하는 집에서 짬뽕 시키기 등 예를 들자면 끝도 없겠죠. 저의 경우는 오장동함흥냉면집에서 물냉면을 주문하고는 [아니, 냉면 잘한다고 해서 와봤더니 뭐가 이 모양이야!] 하며 화를 내었던 멍청한 추억이 수십년전에 있었습니다.;;; 낯선 집에 가게 되면 주인의 추천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주로 뭘 먹나를 관찰해 보는 것이 유익합니다. 보건옥에서 그런 방법으로 삼겹살과 김치찌개, 영춘옥에서는 따귀라는 숨은 메뉴를 찾게 되었다는.. 4) 돈까스 전문점에서 ..

포천 무지개 펜션 바비큐 파티

떠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한 요즘 지인들(친구, 동생들)과 포천의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반포킴스클럽에서 여러가지 장을 보고 예약해 두었던 펜션으로 출발. 준비한 목살에 럽을 하고 있습니다. 간이 잘베이도록 찌르고 있는 중이죠. 옆에서는 삼겹살을 굽고 있습니다. 파브리카, 세송이,양파, 고추등으로 만든 꼬치가 먹음직스럽네요. 준비해간 간단한 술입니다. 맥주 두박스, 소주 5병, 양주 한병. 은정이와 혜숙입니다. 즐거워 보이죠? 혜숙이의 놀란 표정. 태욱스~ 뭐하나...ㅋㅋ 바비큐에 심취해있는 저입니다. 잘 익고 있나요?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훈연제가 없어서 참외껍질로 훈연을 했습니다. 그래도 훈연이 되더군요. 새우가 익고 있습니다. 많이도 먹고 있죠. 옆에 아까 바비큐 할때 같이 구운 감자도 보입니다.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출근길 레종하고 17茶(술마시면 꼭 다음날 사는 음료)를 사기 위해 지하철 매점에 들렸는데 은은하게 들려오는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오늘 날씨와 딱맞는 노래이기에 기운이 정말 좋았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그 노래를 들을려고 MP3를 뒤졌는데, 김광석이 부른건 없어서 '김광석 - ANTHOLOGY' 앨범에 있는 '흐린...'을 틀었는데 가수들의 떼창~ 그 식상함이란 -_- 김광석의 노래가 웰빙이라면 가수들의 떼창은 인스턴트라는 느낌이~ 그래서 '흐린...' 듣기는 포기하고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를 듣고 있다. 가을을 좋아하는 탓도 있겠지만 흐린가을하늘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스피커 및 카펙 구입

질문) 스피커, 카펙을 따로 구입해서 따로 택배 요청을 했습니다. 어제 3시쯤 주문했는데 오늘 11시쯤 모두 왔더라고요, 휴대용 스피커(배터리포함) + 카펙 + 택배비 *2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답) 만원입니다. ㅎㅎㅎ 스피커 가격이 7천5백원인데 택배비 2천5백원하면 5천원이란 말이고, 오토리버스(?)카펙은 2천5백원인데 택배비 2천5백원하면 0원이라는 얘기입니다. 말도안돼~ 말도안돼~ 휴대용 스피커를 구매한 이유는 이번에 캠핑가는데 밖에서 밍숭밍숭한것 보다 음악이라도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구매했고요, 카펙은 우리 미옥이가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차안에서 목소리좀 키워줄려고 거금 2천5백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기대됩니다. 이 고가(-_-)의 물건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까요?

피아노와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오랜 가을의기억들이 바람쳐럼 스쳐지나간다. 그러기에 피아노 선율에도 더욱 귀를 기울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피아노 연주곡 쪽으로 손이간다.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나는 '퐁당' 소리처럼 은은히 퍼지는 피아노 소리 ... 유키구라모토를 알게 된지도 10년이 가까워오고 나이만큼이나 그 음악에 젖어든다는 느낌이든다. 행복이란 이런것일까?

봉천동의 가을

보매라 건설회관에서 용태 결혼식 후, 우리의 본거지인 봉천동에서 조촐하게 한잔했습니다. 재경이랑 영일이...사게랑 생선구이, 복분자, 오뎅등...엄청나게 먹었죠. 저도 독사진 한장찍구... 가을이 찾아드는 거리가 아름답니다. 무척이나 맑은날이었죠. 표정이 므흣 가관입니다. 혜숙이랑 한장 부탁했는데 흔들어 놓았네요. 내가 흔든거가??ㅎㅎ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9월

이 노래가 생각난다. 오늘이 9월의 첫날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 10월의 말에는 '잊어진 계절'이 생각나고, 11월에 비가오면 'November Rain'이 생각나고. 오늘 이 노래 찾아서 들어야지. 9 月 - 윤종신 그을린 여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9월이 왔어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하나 둘 떠오르는 가을의 이야기 속에 우리 옷은 점점 짙어져 가고 우리 사랑도 짙어가고 무언가 약속받고 싶던 손 놓기 싫었던 그 9월이 왔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간 홀가분한 나의 계절이 마냥 싫진 않아 묘한 기대감들이 아직도 나를 늘 설레게 하는 9월이 지난 여름 여행 얘기와 까맣게 그을린 웃음의 날들은 저물어 찌르르 귀뚜라미 지켜보던 우리 마줌의 그 밤에 바라다 주고 오던 길이 너무 흐뭇한 ..

함진애비하다~

지난 화요일 친구 용태가 함들어간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얼떨결에 함진애비가 되었구, 함을 팔게 되었습니다. 준비없이 시작하니 역시 썰렁하더군요. ㅎㅎ 사전에 얘기라도 해줬으면 지식박사한테 물어봐서 재미나게 했을텐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니까요. 거럼거럼. 이번주 일요일에는 그 친구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그 때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 그것 역시 처음하는 일입니다. 7일 사이에, 처음하는 일을 두건이나 하니 넘 스트레스 받는거 아닙니까 ? 떨지말고 잘 해야지.

훈연재 선택

일반적인 재료에 따른 훈연재의 선택은 아래 표를 참조합니다. 훈연재의 특징에 대한 일반적 설명입니다. - Apple : Very mild, with a subtle fruity flavor. Slightly sweet. - Cherry : Mild and fruity, but heavier than apple. - Hickory : Most common smoke wood. Sweet to strong. A slightly earthy flavor. - Mesquite : One of the hottest burning. Strong earthy flavor. Slightly bitter after-taste - Pecan : A cool burner, nutty & sweet. Tasty, with s..

홍천, 두번째 바베큐 이야기

토요일 오후 무료한 시간이 싫어서 부모님이 계신 홍천으로 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베큐를 해먹고 잠을자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다음날 다시 닭바베큐를 시도했습니다. 우선 침니스타터에 차콜을 넣고 불을 붙였죠. 잘 타더라고요. 바베큐 그릴과 침니스타터 사이에 냉전이 흐르죠? 그 틈(?)을타 주차해놓은 차가 잘 있는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시골이라서 도로가 한적하네요. 운치있죠? 우선 럽을한 닭을 올렸죠. 그릴이 작아 닭이 굉장히 커보입니다. 준비해놓은 훈연제입니다. 뽕나무를 사용했죠. 오디향이 나는 듯... 4시간 가까이 훈연해서 드디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내의 결과입니다. 물론 차콜도 한번 보충해줬죠. 혜숙이는 열심히 채점중입니다. 바베큐하는라 별로 도와주지도 못했네요. 고모님과 고모부님도 모시고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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