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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ing Life/반농생활 83

[홍천텃밭] 홍천의 봄 곰취 정식

지난 주말(5/11) 회사 산행을 마치고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몸은 지쳤지만 곰취와 그 동안 키워온 몇몇 작물들을 옮겨 심는다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쁘게 갈린 밭에 옥수수가 심겨져 있습니다. 작물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죠. 꽃도 예쁘게 피고 정말 평화롭습니다. 어머니께서 여러 채소들을 시험삼아 심어 놓은 이른파 '시험포'입니다. 제가 베란다에서 키운 일당귀와 고수도 보입니다. 도라지들. 엄청 잘 자라네요. 이 녀석은 더덕입니다. 꽃이 참 신비롭게 생긴... 시기를 놓쳐 봄에 전정을 해주었는데 복사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가피 나무사이에 곰취 정식할 자리를 만들어 봅니다. 대기중인 곰취 모종들입니다. 떨고있니? 비닐을 걷어내고 퇴비를 뿌려 정식할 자리를 만듭니다. 정식을 시작합니다. 잘 자라야할..

[베란다텃밭] 채소 가족을 소개합니다(파종57일째)

파종한지 벌써 57일이 지났다. 노지에서 이 정도의 기간이면 많이 자랐어야하는데 베란다의 특성상 잘 크진 못한것 같다. 작년 베란다채소밭과 홍천에 작물들을 심으면서 재배상 가장 핵심은 육묘라는 생각을 했다. 척박한 환경에 바로 직파하는 방법보다는 육묘를 통해 건실한 녀석들을 선발하고 어느정도 적응력을 키워서 밭으로 내보내는 방법. 텃밭 재배에서는 더욱 중요한것 같다. 그 때문에 올 겨울 트레이포트와 상토도 구매했다. 파종한지 57일이 지난 지금 밭으로 옮겨야하지만 홍천이라는곳이 다른 지역보다 추워 일주일 정도 더 키워 4월20일경 도착한다는 곰취 모종 105개와 함께 밭에 정식 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 채소 가족들. 거의 두달만에 싹을 틔운 여주. 정말 "찡하다". 뭘하다가 이제 나왔니?? 거의 포기한 ..

[베란다텃밭] 채소 육묘 현황(파종19일째)

파종한지 벌써 19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육묘트레이의 근황입니다. 지인분께 받은 채심이 가장 먼저 발아했습니다. 채심은 꽃과 함께 먹는 담백한 채소로 요즘 재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옆에 승욱이 딸기도 카메라에 얼굴을 내밉니다. 작은 싹이 보입니다. 청로메인상추의 싹입니다. 상추도 호냉성 채소이므로 베란다 온도가 좀 낮아도 빨리 발아가 되네요. '20일무'라고도 불리우는 적환무도 발아했습니다. 생명이 경이롭습니다. 비타민채, 청로메인 상추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참나물도 두개인가 나왔는데 발아율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왼쪽은 브로콜리, 오른쪽은 양배추입니다. 비슷한 종류인데 브로콜리가 양배추에 비해 발아가 늦군요. 채심외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종자들입니다. 채심이 이렇게 발아가 잘되는 줄 알았으면..

[베란다텃밭] 채소 종자 트레이 포트 파종

지난 일요일 승욱이와 여러 채소 종자를 트레이 포트에 심었습니다. 봄! 드디어~육묘의 시작입니다. 흙장난을 좋아하는 녀석에게 최고의 놀이인듯합니다. 트레이 포트에 상토(육묘용 흙을) 먼저 담습니다. 상토를 담을때는 꾹꾹 눌러담아야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종자를 심고 물을 줬을때 쑥 들어가버려 다시 상토를 넣어야합니다. 눌러담고 있는 모습입니다. 눌러담은 상토에 씨앗을 심고 품종명과 파종한 날짜를 적고 푯말을 꽂아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상토를 담고 종자를 싶고 푯말을 꼽고 트레이포트에 물주고 배치하는 과정이 길더라고요. 72구 포트 2개에 파종후 비닐을 살짝 덮어주었습니다. 온도계로 체크해보니 베란다 최저온도가 9도 정도까지 내려가더라고요. 파종한 종자를 살펴보면 청로메인상추, 파세리,일당귀,적환무(요..

겨울속 베란다 텃밭

이제 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토마토, 고추, 오이등 과채류등은 육묘에 들어간지 오래일것 같고요. 봄준비가 한창인 때 입니다. 여러가지 종자를 사놓고 피망이마 브로콜리 등은 육묘를 했어야하는데 시간 관계상 이번 주말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요즘 베란다 텃밭이 탄력을 받아 상추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파종한 녀석들인데 차가운 기온을 좋아하여 전성기를 맞이한것 같네요. 고기나 샐러드 먹을 때 많이 솎아서 먹을는데도 며칠지나니 가득합니다. 지난 가을 흐물흐물했던 녀석들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버려 두었던 쑥갓 한포기도 자라고 있습니다. 화분에 담긴 상추는 지난 9월쯤 엘리트귀농대학 실습 때 가져온 녀석인데 잘 살아 있습니다. 기온과 일조량이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겨울로 접어들며..

나스터튬 - 한련화

엘리트귀농대학 차브민 현장 방문 때 찍은 나스터튬. 한련화라고 부른다. 그 잎을 먹어보면 고추냉이 맛처럼 쌉쌀한 맛이 고기를 땡기게 한다. 꽃도 매운맛이 있어 허브비빔맛에 주로 들어간다. ◐ 이름 : 나스터튬(Nastertium) ◐ 학명 : Tropaeolum majus ◐ 과명 : 한련과 ◐ 구분 : 단년생 개화기 7~9월 화색 red, yellow, pink 이용부위 잎, 줄기, 꽃 초장 15~30cm 용도 요리 효능,효과 소화촉진, vit C 번식 파종 일광 양지 내한성 단년생 ▶ 특징 나스터튬은 한국에서는 한련화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허브중의 하나이다. 잎은 연잎을 닮았다 하여 한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1)효과 및 이용 한련화의 잎과 꽃, 씨앗에는 톡 쏘는 매운듯한 맛을 가지고 있어 허브 ..

야생화 개화시기 및 꽃의 색상 분류

♣ 야생화의 개화시기 및 화색(색상) 분류 ♣ 우리가 정원을 가꾸고 꾸미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아마도 지피/야생화 일 것이다. 개화시기 및 자라는 환경, 꽃의 색상, 식물의 키 등 야생화의 특성을 분류해 놓으면 정원을 구성하고 디자인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출처] 야생화 개화시기 및 꽃의 색상 분류|작성자 여우팅이

신나팔나리 재배

신나팔나리는 대만나리(L. formosanum)와 나팔나리(L.longiflorum)의 교잡종으로 실생재배용 백합이다. 그러므로 일명 씨백합이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구근이나 인편을 이용한 절화재배방법이 개발되었으나 바이러스병에 약하므로 장기적인 구근이용이 어렵다. 씨앗을 파종하면 7∼10개월만에 꽃이 핀다. 다른 백합에 비해 종묘비가 적게 들고 구근수확, 저장 등 관리상 노력비가 들지 않아 경영상 잇점이 많다. 그러나 완전히 고정되지 않아 생육개화가 불균일하고 잎마름병에 약한 결점이 있다. 신나팔나리는 11월에서 이듬해 2월에 걸쳐 파종하고 4∼5월에 정식하면 6월에 꽃눈이 분화하고 7∼10월에 개화한다. 꽃과 잎의 모양은 나팔나리와 비슷하고 발아후 인편잎으로 생육하다가 인편잎이 5∼6매가 되면 추대한다..

나팔나리의 재배

가을에 심어 초여름에 개화하는 식물이지만 재배환경 조절로 연중재배가 가능하다. 구근은 비늘잎이 변해 만들어진다. 생육적온은 싹이 틀때는 15。C, 초기생육 및 꽃눈분화때는 15~20。C, 후기새육 및 개화기는 20。C 전후이다. 생육기에 온도가 10。C 이하가 되면 생육이 지연되고, 5。C 이하에서는 생육이 완전히 정지된다. 또한 25。C 이상의 고온일 경우에도 생육이 완전히 정지된다. 광도가 낮으면 식물체가 웃자라거나 연약하게 되고, 광도가 높고 단일조건에서는 초장이 짧아진다. 장일하에서는 개화가 빠르나 잎수가 줄어든다. 구근은 2~3개월 휴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근내부의 생장점은 계속 활동할 뿐 아니라 뿌리도 자란다. 이러한 과정에서 0~20。C의 저온을 받아 적절한 재배조건이 되면, 지상부..

[산채] '눈개승마' 처음보다

얼마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찍어온 '눈개승마'입니다. 가을이라 겨울 준비를 하느라 말라가고 있네요. 산채중 관심은 있어 사진으로는 여러번 보았지만 이때 처음 실제로 '눈개승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고 할까요? 참고로 '눈개승마'를 울릉도에서는 '삼나물'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럼 '눈개승마'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까요? 눈개승마는 전국 각처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낙엽이 많으며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생한다. 키는 30~100㎝이고, 잎은 길이가 3~10㎝, 폭이 1~6㎝로 광택이 나는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2~3회 정도 깃털과 같은 모양으로 갈라지는 깃꼴겹잎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파고드는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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