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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 551

5월20일 똘망이 태어나다

똘망이가 태어났어요. 자연분만을 하기위해서 아홉시간이나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자궁이 넓게 열리지 않아 제왕절개를 했어요. 해숙이도 고생하고 똘망이도 고생하고... ㅠㅠ 유도분만, 무통시술 모두 시도하다 제왕절개로... 해볼것 다해봤네요. 해숙이랑 똘망이 모두 건강해 행복합니다. 여보, 똘망아 고생많았어. 사랑한다. - 출생일시: 2009.05.20 PM 3:25 - 몸무게: 3.6 Kg --> 작다고 걱정했는데 우량아입니다. 얼굴을 해숙이를 닮아 작습니다.

5월20일 똘망이 태어나다

똘망이가 태어났어요. 자연분만을 하기위해서 아홉시간이나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자궁이 넓게 열리지 않아 제왕절개를 했어요. 해숙이도 고생하고 똘망이도 고생하고... ㅠㅠ 유도분만, 무통시술 모두 시도하다 제왕절개로... 해볼것 다해봤네요. 해숙이랑 똘망이 모두 건강해 행복합니다. 여보, 똘망아 고생많았어. 사랑한다. - 출생일시: 2009.05.20 PM 3:25 - 몸무게: 3.6 Kg --> 작다고 걱정했는데 우량아입니다. 얼굴을 해숙이를 닮아 작습니다.

점심 SKIP

요즘들어 세끼 식사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식사란 배고플때 먹는게 맞을것 같은데 억지로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생각한것이 점심 건너뛰기. 원칙은 있다. 아침은 꼭 먹고 점심은 차를 마시거나 간단하게. 저녁은 당연히 먹어야한다. 점심은 아침을 먹지 않았을때는 꼭 챙겨먹기로~ 장이 좀 안좋은것 같아서 점심을 건너 뛰었더니 휠씬 좋아진것 같다. 아침의 위력인가? 속도 편안해지고. 점심대신 짜투리로 남은 한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

어제 첫 출근

6월 11개월 근무한 회사를 떠나고 어제 부터 새로운 회사에 출근. 이젠 내 회사지. 회사건 군대건 모임이건 처음이라는 의미는 모두 같은것 같다. 생소하고 낯설고 그러면서 조금씩 적응해가는 그런... 그런것들에서 나오는 두려움, 걱정들. 그럴때마다 생각한건 한달 후에 내 모습, 일년 후에 내 모습이었지. 최선을 다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며 지금 당장하는 그런 정신자세가 필요한 시기. 출근 2일차인 오늘 하늘은 찌뿌둥하고 간간히 비도 뿌리며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오후에 미팅 3건도 잡혀있고 적응하기도 전에 실무투입이다. 적응기간이야 야구선수나 필요한 말일것 같다. 똘망이 화이팅! 우리가족 화이팅!

조용히 지나가 버린 늦가을

두 달 가까이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똘망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하고 완료했다. 한달간의 외주 업무로 어제부터 회사로 출근. 7년간의 내근으로 변화없는 삶을 살았던 내게 활이 활력소가 되어준 프로젝트. 쉽거나 편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기반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해준 한달의 시간. 다른 플랫폼, 다른 개발 환경, 높은 업무 강도, 체계적 진행. 회사가 가정이라면 군대에 다녀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회사의 소중함도 느껴지고. 그 시간으로 인해 용기가 생긴다. 의욕이 생긴다. 계속 도전하고 성취하리라.

임신 그리고 똘망이

장안동의 린산부인과를 다녀왔다. 몸이 좀 이상하다고 하기에 지난주 금요일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테스트를 했는데 정확히 두 줄. 그 소식을 나에게 전하며 아내가 울었다. 나도 눈물이 났고. 자식이란 이런거구나... 주위사람들이 임신테스트 후 바로 산부인과에 가면 임신 일수가 얼마 되지 않아 애기집이 안보인다고 좀 늦게 가는것을 권했다. 그 얘길 듣고 1주일 정도 늦쳐서 갔는데 벌써 7주가 지났다고 한다. 많이 자랐다고^^. 의사선생님도 조금 늦게온게 잘한거라고 말씀하시고... 일찍가면 병원을 한두번 더 가야한다는. 심장뛰는 소리도 듣고 머리며 팔이며 얘기를 해주는데 어찌나 신기하고 감동스럽던지.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고 더욱 그랬던것 같다. 와이프나 똘망이의 건강만이 전부. 예정일은 5..

임신 그리고 똘망이

장안동의 린산부인과를 다녀왔다. 몸이 좀 이상하다고 하기에 지난주 금요일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테스트를 했는데 정확히 두 줄. 그 소식을 나에게 전하며 아내가 울었다. 나도 눈물이 났고. 자식이란 이런거구나... 주위사람들이 임신테스트 후 바로 산부인과에 가면 임신 일수가 얼마 되지 않아 애기집이 안보인다고 좀 늦게 가는것을 권했다. 그 얘길 듣고 1주일 정도 늦쳐서 갔는데 벌써 7주가 지났다고 한다. 많이 자랐다고^^. 의사선생님도 조금 늦게온게 잘한거라고 말씀하시고... 일찍가면 병원을 한두번 더 가야한다는. 심장뛰는 소리도 듣고 머리며 팔이며 얘기를 해주는데 어찌나 신기하고 감동스럽던지.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고 더욱 그랬던것 같다. 와이프나 똘망이의 건강만이 전부. 예정일은 5..

늦더위

작년 9월초 즈음은 시원했던걸로 기억되는데 올해는 무슨일인지 9월 중순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위가 가실지를 모른다. 회사공사로 임시자리에 앉아있는데 온도를 체크해 본 결과 28도씨가 훨씬 넘는다. 더운건 질색인데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으니 짜증이 날 수 밖에.선풍기를 공수해와 좀 떨어진곳의 에어컨 바람을 끌어 당겨보지만 그 다지 효과는 없는듯하다. 어제의 과음으로 회사 인근의 중화요리집 '대성루'에 가서 '고추짬뽕'을 먹고 왔다. 예전에는 그렇게 안매웠던것 같은데 오늘따라 더욱 맴게 느껴졌는데 이 또한 날씨탓이 아닌지. 속이 조금은 풀리는것 같다. 요즘은 정신적인 혼돈의 시기다. 결정을 내려야할 순간이 멀지 않은것 같다. 댐에서 물이 조금씩 셀때 보수공사를 해야지 터지고 난 후에 공사를 하려 들어봐야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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