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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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 5월
좋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 5월. 오늘부터 휘트니스클럽에 다닐 예정이다. 따뜻한 오월에 담배를 멀리 멀리 떠나보내야지. 돌아오지 않을 곳으로. 금방이라도 무더운 여름이 될듯한 기세로 밀려오는 한 낮의 햇살이 나의 열정을 깨우나보다. 뭐든지 시작하고 싶은 5월 긍정적이고 즐겁게 보내리라.
2007.05.08 -
따뜻한 식목일
모처럼 봄기분이 왕창 다가온다. 벚꽃들도 꽃망울을 터뜨리고 나무마다 파란 싹들이 조금이 돋아나오기 시작했다. 이런날 방파제에서 낚시하면 넘 잼있을것 같은데. 금방 지나가 버렸지만 겨울이 넘 길었다. 잔잔한 남해바다가 보고싶네.
2007.04.05 -
휴일에 혼자 있을 때
전화해서 편하게 술한잔 기울리며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친구도 없는 나이 ... 잘못 살아온걸까 아니면 앞만 보며 달려온것일까. 뿌린데로 거둔다고 하는데 뿌린게 없어서 거둘것도 없는것 같다. 나만 그런걸까? 주변에 오래된 친구들은 많지만 정작 나이가 들면 혼자가 되는것 같다. 어릴때는 거리를 배회하는게 그냥 취미였는데 지금 그러자니 넘 서글프고 우울하다. 그땐 그러지 않아도 만날 친구가 넘 많아서 오늘을 누굴 만나고 내일은 누굴 만나고 했는데, 요즘은 회사 동료들과 어울리는게 전부. 누가 그러더라고... 결혼하면 다 그렇다고. 그런것들 다 버려야한다고,,,안습 윤미래의 '잊었니'가 더 애초롭게 들리는 오후다.
2007.03.31 -
출근시간 30분 앞당기기
출근시간을 30분 정도 앞당겼다. 목적은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먹기 위함이고 아침밥을 먹는 이유는 오후에 피곤함을 없애기 위함이다. 이로 인해 평일 술자리는 공식적인 회식외에는 갖지 않으려고 하며 취침시간도 조금 앞당겨졌다. 아침식사 하나로 인해 많은 부분의 변화가 일어난다니 신기한 일. 여러가지 좋은 변화들에 만족한다. 몸만 일어나서 출근하시나요? 뇌를 깨우는 아침식사 바빠서, 혹은 입맛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면 중에 쉬고 있던 뇌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한데… 주 40시간, 주 5일제 실시 등 여러 가지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인은 바쁩니다. 직장인뿐 아니라 대학, 취업, 시험 등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바쁘게 하루를 열고 있..
2007.03.29 -
3월 19일
올해들어 10개도 되지 않는 글들. 그럼에도 벌써 3월 19일이네. 아직 잎은 나오지 않았지만 올림픽대로에는 간간히 개나리도 피었더라. 곧 있으면 온갖 꽃들이 만발하겠지. 꽃가루도 날리고... 확연히 바뀌는 계절처럼 변화를 주고 싶다. 여행만으로 생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나이는 지난듯하다. 어떻게 하면 될까?
2007.03.19 -
1992 년 12월 22일
오늘로부터 14년 전. 학력고사를 본 날이다. 몹시도 추웠던 걸로 기억되는데.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마지막 단기병. 우리 나이에는 이렇게 마지막이라는 단어들이 많은지...
200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