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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 551

[1일차]시작하다

구체적인 계획 수립. 그리고 실행에 옮겼다. 7월31일까지 끊임었이 달리기를. 더이상 뒤로 미루면 낙오하고만다. 힘들어도 앞으로 가는거다.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래야만 하는거다. 두달 남짓 담배에게 작별을 고했듯이 예외없이 무조건 하는거다. 아직 기름이 다 말라버리지 않았으므로 열정적으로 헤쳐나가리. 처음처럼 자만하지 않고..!! 꼭꼭..자만하지 않고. C언어 문자,자료형,2진수해법1~2,진법간 상호변환 완료. 예습자료 준비.3/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1999년 3월 14일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란다. 이런날이면 왠지 모르게 1999년의 3월 14일이 회상된다. 이때가 대학을 갓 졸업하구 백수시절이었지. 화이트데이라고 혜숙이를 신천에서 만났었는데 지갑에는 도서상품권 한장뿐 아무것도 없었다. 백수라도 너무 심했지. 편의점에서 도서상품권으로 사탕을 살 수 있는지 두리번 거렸지만 팔지 않는것 같았고 그냥 많이걸었다. 이날 참 속상했다. 그러기에 기억에 사무치나보다. 비오는 발렌타인데이라... 분위기는 있는데, 초코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고 나서 기분이... 이런날 초코릿 선물보다 함께 좋은 일에 기부를 해보는것이 어떨지... 어젯밤 부터 내린 비가 기분을 싱그럽게 한다. "봄비"

봄 느낌 난다.

쌓인눈이 아직 많이 녹지 않았지만 따뜻한 햇살이 봄을 느끼게 한다. 입춘도 지나고 봄비 내릴 날도 멀지 않았네. 점심시간마다 탁구를 쳤는데 요즘은 업무시간에 서핑이나 블로그 할 시간이 거의 없어 그 시간을 빌리려고 잠시 중단한 중이다. 물론 팀원들의 대부분은 탁구를 치러갔고. 변화란 이렇게 찾아오나보다. 보험이 필요하다~...으으 갑자기 왜 이말이. CF가 갑자기 생각이나서~ㅎㅎ 춘곤증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녹색 채소를 많이 먹어야 된다는데 회사 식당밥으로는 역부족. 생각해보니 '하루야채'를 섭취하고 있었군. 졸려도 좋다. 봄아 와라.

504호에서...

오전에 504호 아주머니가 잠깐 오셨었는데, 아파트 상가에 있는 교회에 나와보라는 것이었다. 기도카드 한장 주시고... 잠깐 잊고 있었는데 다시 오셔서 사과를 한봉지를 주시고 돌아가셨다. 기도 카드도 받아가시고. 기도 카드의 소망에 '가정화목'에 동그라미를 쳤다. 교회를 마지막으로 나갔던 때가 10년 가까이 된듯하다. 올해 들어 교회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자꾸드는 이유를 나도 잘 모르겠다. 자주 느껴지는 부족함이 아마도 신앙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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